본문 바로가기

홈스쿨링/교과목공부

[엄마표유치원10] 숫자 선긋기로 숫자(1~100) 배우기(차례대로 잇자!,집중력놀이 Big Pad,집중력이 좋아지는 점잇기 그림책)

네덜란드에서 귀국한 2016년 늦가을부터 아들곰돌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유치원으로 보냈어요.^^ 
올해(2018년) 아들곰돌이를 유치원에 보낼지 계속 홈스쿨링을 할지 곰돌남편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아들곰돌이가 7살이 되고 내년(2019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주위에서는 한글학습은 물론 끝났을 뿐더러 영어학원을 보낸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꼬북아내도 학원을 보내야 하나? 유치원이라도 보낼까? 하는 조바심이 많이 났어요.
하지만 곰돌남편이 잘하고 있다고 응원도 많이 해줬고 엄마표로 했지만 아들곰돌이의 학습효과도 좋은듯 해서 올해도 엄마표유치원으로 보내기로 했어요.
결정적으로 꼬북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고 있어서 체력적으로 좋지 않지만 아들곰돌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서 그리 힘들지 않다는 이유가 커요. 이렇게 습관잡기까지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점점 편해져서 뿌듯해요.ㅎㅎ
앞으로 습관을 잡아야 할 둘째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ㅠㅠ 
그 고생을 어찌 다시 할지…ㅠㅠ

작년(2017년)에 엄마표유치원의 학습목표는 숫자를 1~100까지 읽고 쓰고 순창(순서대로 수창), 역창(역방향 수창), 분산창(임의로 부른 숫자부터 수창)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큰 목표였어요. 솔직한 목표는 1~20까지였지만 하다 보니 큰 목표를 달성했어요.^^

아들곰돌이에게 숫자 익히기에 도움이 되었던 숫자 선긋기 교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꼬북아내가 직접 골라서 준비한 숫자 선긋기 교재예요.

“차례로 잇자!(사파리)”와 "집중력이 좋아지는 점잇기 그림책(노란우산)”, “집중력놀이 Big Pad(The Usborne)” 라는 책이예요.


"차례로 잇자!(사파리)”의 난의도가 제일 낮아요. 1~10까지의 수로 아이가 쉽게 할 수 있었어요. 
공룡, 동물, 탈것, 농장의 테마가 있었는데 꼬북아내는 공룡을 샀는데 안에 스티커도 있어서 아들곰돌이가 즐거워하며 했었어요.


왼쪽이 "집중력이 좋아지는 점잇기 그림책(노란우산)”이고 오른쪽이 “집중력놀이 Big Pad(The Usborne)” 교재 내용이예요.

둘다 1~100 안의 숫자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집중력이 좋아지는 점잇기 그림책(노란우산)”와 “집중력놀이 Big Pad(The Usborne)” 교재의 큰 차이점은 한장씩 뜯어지는가 하는 점이예요.
"집중력이 좋아지는 점잇기 그림책(노란우산)”는 책처럼 이어져 있어서 잘 뜯어지지 않지만 “집중력놀이 Big Pad(The Usborne)”는 한장씩 뜯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 “집중력놀이 Big Pad(The Usborne)”가 편했어요.
 
아들곰돌이가 처음 숫자를 배울 때는 힘들어서 1~100까지 숫자판(러닝리소스LER0375 1-100숫자판코팅지)을 보면서 힘들게 숫자를 찾아서 이었어요. 하지만 숫자를 눈으로 보면서 단기적으로 기억했다 같은 숫자를 찾는 것을 계속 했더니 어느새 1~100까지 숫자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어요.^^

처음 숫자 선긋기를 할 때는 숫자판을 앞에 두고 아이가 볼 수 있도록 준비해줘야 해요.
그리고 아이가 숫자를 이을때 엄마가 옆에서 숫자를 읽어주는 것이 아이가 빠르게 학습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답니다. 그러면 아이가 엄마의 목소리로 숫자를 듣고 눈으로 숫자를 보면서 학습하기에 효과가 훨씬 좋답니다.

숫자 차례대로 잇는 것을 잘하면 큰 수를 찾아 거꾸로 잇는 것까지 하면 역창연습에 도움이 된답니다.(처음에는 큰수를 찾는 것을 엄마가 도와주고 차츰 아이가 혼자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아요.)
숫자 읽기와 수창이 자유로워질 때 숫자 쓰기로 넘어가면 효과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