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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여행,음식점

[네덜란드 공원2] 아이와 같이 가면 좋은 공원+놀이터-Korreweg

<2015년 2월 15일 작성된 글입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Korreweg(코레백) 길의 끝에 있는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래로 길쭉한 모양의 공원인데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공원 이름이 검색되지 않더라구요.

이 공원 옆에 네덜란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어요.

그래서 이 공원으로 산책 나갈 때 초등학교 아이들이 학교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었어요.
신기하게 비오는 데도 나와서 놀더라구요.ㅎㅎ

아이들이 행복해 보였어요.

학교 문이 없어서 아기곰돌이도 같이 한참 같이 뛰어 놀다 와요.^^;;;


지도에서 보면 아랫쪽에 있는 호수예요.

실제로 보면 예쁜 호수인데 폰카메라로 찍은 거라 잘 안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평화로워 보이죠??ㅎㅎ 


오리가 겁도 없이 사람이 있음에도 다가와요.^^;;

가끔 먹다 남은 빵조각을 가져와서 던져 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있으면 먹을 것 주는 줄 알고 가까이 와요.

꼬북아내는 무서운데...ㅠㅠ


공원의 위치를 확대한 모습이예요.

Korreweg 길 아랫쪽(초록색 선) 호수모습이였구요.

이제 길 건너서 윗쪽의 모습(파랑색 선)을 보여드릴게요.^^


네덜란드 흐로닝언 Korreweg(코레백) 길을 건너 공원이예요.


길을 건너 산책로로 쭉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보여요.^^


호수에 오리와 갈매기들이 많아요.ㅎㅎ

경치를 보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아기곰돌이의 운동량을 채울 수 있어서 꼬북아내는 좋더라구요.^^


호수 옆에 놀이터가 있어요.^^

네덜란드 놀이터에서 많이 보이는 그물 그네예요.


모래가 깔린 작은 놀이터예요.


미끄럼틀 옆에 운동기구(?)도 있어요.

빨간색 화살표 표시한 울타리 안은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작은 축구장이예요.

안쪽에 골대가 있고, 공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울타리가 둘러져 있어요.

주말에 네덜란드인 아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와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내더라구요.ㅎㅎ

아기곰돌이도 이곳 지나갈 때마다 공놀이 하고 싶다고 매번 이야기 해서 고무공을 사줬어요.

공 없을 때는 공원에 자주 놀러갔는데 공을 사고 난 뒤에는 더 안가게 되는 이 아이러니는 뭘까요.^^;;;

아마 날씨가 추워서 그렇지 않을까요??ㅎㅎ

날씨가 따뜻해지면 공 챙겨서 자주 나가야겠어요.^^

요즘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2월은 점점 해가 길어지는 것을 느껴요.ㅎㅎ

12월쯤엔 오후 5시만 되어도 깜깜해졌는데 이제 7시쯤 해가 지는 것 같아요.

이제 점점 봄이 오고 있는 거겠죠??

타지에서 아프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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