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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요리

미트볼과 씨겨자 불고기 드레싱 소스 만드는 방법

<2014년 10월 1일 작성된 글입니다.>

알버트하인 같은 마트에 가면 돼지고기, 소고기 다짐육을 많이 팔더라구요.
다짐육을 사서 직접 만들면  미트볼 만들어 놓은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소고기 다짐육을 사왔어요.ㅎㅎ
미트볼만 구워서 케찹이나 머스타드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로 만들면 밥 반찬으로도 멋질 것 같아 씨겨자 불고기 드레싱을 곁들인 미트볼 샐러드를 만들어 봤어요.^^ 

재료: 다진 소고기 200g, 소금, 후추, 양상추

드레싱재료(2인분) : 다진양파2밥숟가락, 양조간장2밥숟가락, 씨겨자1밥숟가락, 설탕4찻숟가락, 다진파1찻숟가락, 다진마늘1찻숟가락, 식초2밥숟가락, 올리브유2밥숟가락(참조: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씨겨자는 겨자의 입자가 거칠게 있는 머스타드예요. 
알버트하인에서 1.04유로에 샀고, 갈릭파우더는 0.99유로 였어요.ㅎㅎ

샐러드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샐러드 드레싱을 만드는 일이라고 해요.ㅎㅎ
다진양파 2밥숟가락, 양조간장 2밥숟가락, 씨겨자 1밥숟가락, 설탕 4찻숟가락, 다진파 1찻숟가락, 다진마늘 1찻숟가락, 식초 2밥숟가락을 넣고 잘 섞은 다음에 올리브유 2밥숟가락을 넣고 한번더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 랩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ㅎㅎ 

꼬북아내는 다진마늘 대신 갈릭파우더를 썼어요. 
갈릭파우더를 다진마늘과 동일한 양으로 넣으면 마늘 향이 너무 강해서 다진마늘 대신 갈릭파우더로 사용하실 경우에는 반 정도 적게 넣어주세요.^^


양상추는 씻어서 한입 크기로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 뒀어요. 
야채는 씻어서 냉장고에 잠시 두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난다고 해요.
그런 다음에 다진 소고기에 소금, 후추 간해서 조물조물 동그랗게 만들어서 달군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구워줬어요.


그릇에 양상추 담고 구운 미트볼 올리고 냉장고에서 꺼낸 드레싱을 한번 잘 저어준 다음 그 위에 부었어요.
꼬북아내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볼품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어요.ㅎㅎ

맛있는 저녁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