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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여행,음식점

[네덜란드 실내놀이터] Monkey Town in Groningen

<2015년 4월 16일 작성된 글입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에도 실내놀이터가 있어요.^^

시간 제한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Monkey Town" 이라는 실내놀이터를 소개해드릴게요.




Monkey Town은 흐로닝언을 포함해 네덜란드에 23곳에 있어요.



"Ingang" 이라고 써있는 문이 입구예요.^^

처음에 어디로 들어가는지 몰라서 일행이 오기를 기다렸어요.ㅎㅎ


입구에서 입장료를 계산하고 입장하면 되는데 어른은 무료이고, 아이의 입장료는 7유로예요.

한국에서는 어른 입장료를 받는데 Monkey Town(몽키타운)에서는 어른 입장료가 무료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만 4세 이하인 유아가 평일(월~금) 오전 11시 30분 이전에 입장할 시에 입장료를 4.5유로 할인 받을 수 있어요.ㅎㅎ

밖으로 나갈 때 빨간색 원 안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려요.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 차도에 뛰어 들거나 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한 거라고 해요.^^ 

매점이 있어서 커피나 간단한 점심거리를 사먹을 수 있어요.

참, 외부음식 반입금지예요.ㅎㅎ



평일 오전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곰돌이 또래 아이들만 있어서 큰아이들에게 치이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었어요.ㅎㅎ

테이블 아래에 운동화를 벗어 놓고 양말을 신고 뛰어놀게 하면 된답니다.


빨간색 미끄럼틀은 한국 수영장에서 봤던 미끄럼틀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곡선때문에 꿀렁꿀렁하며 내려오는데 속도감이 있어서 꼬북아내는 무서웠는데 아기곰돌이는 너무 잘타더라구요.ㅎㅎ 

어른들도 탈 수 있어요.^^


에어벌룬 미끄럼틀이예요.^^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미끄럼틀이예요.


커다란 블럭으로 만들며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꼬불꼬불 관으로 된 미끄럼틀이예요.

꼬북아내는 보기만해도 무서워 보여서 타보지 않았어요.^^;;

동전 넣고 할 수 있는 게임기도 있어요.


세 개의 미끄럼틀 뒷편 모습의 일부분이예요.

아기곰돌이가 여기서 놀다가 길을 잃어서 엉엉 울었는데 어떤 분이 보시고 꼬북아내가 있는 테이블로 오셔서 아이가 울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꼬북아내가 앉아 있던 테이블에서는 세개의 미끄럼틀에 가려져 이곳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몇 없는 동양인이라 이럴 때 편한 것 같아요.ㅎㅎ


큰 볼풀도 있어요.

사진찍지 못했지만 만 1~2살 정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볼풀도 따로 있어서 큰 아이들과 부딪치지 않고 놀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기가 낮잠을 자거나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아기 침대도 있었어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있어요. 

하루에 1유로예요.^^



흐로닝언 "Monkey Town" 의 영업시간표예요.

4월~9월에는 월, 화요일은 휴무예요.

공휴일 중에도 1e Kerstdag(크리스마스-12월 25일), Koningsdag(킹스데이-4월 27일), Bevrijdingsdag(자유의 날-5월 5일), 신년(1월 1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꼬북아내에게 큰 힘이 되는 "공감(빨간하트)" 클릭 부탁드려요.^^

댓글과 공감이 많으면 새로운 글을 쓸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