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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리

밀푀유~ 밀푀유~ 하길래 어떤 맛인지 궁금한 꼬북아내도 만들어 봤어요.ㅎㅎ

예전에 봤던 삼시세끼에서 에릭씨가 밀푀유를 만드는 것을 보고 맛이 너무 궁금해졌어요.ㅎㅎ
그래서 꼬북아내도 만들어 봤어요.^^


코스트코에서 산 불고기용 소고기예요.^^
냉동이라 전날 밤에 냉장실로 옮겨서 자연해동을 해뒀어요.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하면 육즙이 살아있어서 냉장고기만큼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배추잎 위에 갯잎을 올렸어요.


그리고 위에 소고기를 올렸어요.^^
소고기가 살짝 덜 녹았네요. 하지만 재료 준비할 동안 상온에서 해동 되니 괜찮아요.ㅎㅎ


그 위에 배추잎을 올려서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냄비에 꽃잎처럼 예쁘게 담았어요.^^


그 전에 미리 무, 양파, 멸치가루를 넣고 육수를 끓여뒀어요.


준비해둔 육수를 부어줬어요.


끓이니 꽃잎처럼 예뻤던 모습이 없어져 버렸어요.ㅠㅠ
다음엔 예쁘게 만들지 말고 야채랑 고기 다 넣고 끓이는 걸로….^^;;;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으니 맛있었어요.ㅎㅎ
간장소스에 날계란을 찍어먹던데 날계란을 좋아하지 않는 꼬북아내는 폰즈소스를 만들고 시판 샤브샤브 소스도 같이 내었어요.^^

폰즈소스는 "오늘 뭐 먹지” 프로그램의 레시피를 참조했어요.
양조간장 2큰술, 밀푀유 육수 조금, 레몬청 1밥숟가락, 식초 1밥숟가락, 청양고추, 고춧가루 약간 넣어서 만들었어요.
꼬북아내네는 세사람이라 두배로 만들고 아들곰돌이 것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는 빼고 나머지는 동일하게 했어요.^^


그런데 꼬북아내와 곰돌남편 입맛엔 시판 샤브샤브 소스가 더 맛있었어요.^^;;;

샤브샤브 소스에 찍어먹으니 샤브샤브와 너무 비슷했어요. 그래서 다음날은 야채 다 넣고 샤브샤브로 먹었답니다. 
날씨가 아직 추운데 따뜻한 음식 드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