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1일 작성된 글입니다.>
곰돌남편이 지원한 학교에서 어드미션이 나왔어요.
이제 정말로 네덜란드로 간다는 실감이 나면서 "뭘 준비 해야하지??"
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해 지는거 있죠?
혼돈으로 어지러워지는 머리를 굴려 먼저 재정보증을 위한 영문 잔액증명서를 먼저 발급받기로 했어요.
이제부터 돈 쓸일이 많아질 거니까 돈이 줄어들기 전에 말이죠. ㅎㅎ
저희가 갈 네덜란드는 비자 면제국가라 90일까지는 여권만 있으면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 가족은 90일 이상 체류해야 하기때문에 네덜란드 입국한 뒤 거주증을 발급 받아야 한답니다.
거주증 발급에 필요한 재정보증에 대한 증명서로 영문 잔액증명서를 발급받으려고 해요.
영문 잔액 증명서 발급받기 어렵지 않아요^^
우선 은행에 가기전 준비물을 알아봅시다.
여권과 동일한 영문이름으로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영문이름을 알아가면 편하겠죠?
그리고 신분증과 증명서 한장 발급 받는데 수수료 2,000원이 필요해요.
저희는 혹시 몰라서 두장 발급 받았는데 3,000원이 들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돈!!!
제정보증 받을 만큼의 돈을 입금해 놓고 은행으로 갑니다.
은행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순서가 되면 창구에 가서 영문잔액 증명서 발급받고 싶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면 창구 직원언니가 서류를 주면서 영문성명이랑 핸드폰번호, 증명서 발급할 기준 날짜를 적어달라고 합니다.
저희는 돈 입금을 발급받으러 간 날짜에 했기 때문에 당일날짜를 적었습니다.
당일 날짜 기준으로 발급받게 되면 그날 하루동안 입,출금이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그 전에 돈이 준비되시는 분은 전날 기준으로 발급받으면 입,출금 하실 수 있어요.
좀 기다리니 말로만 듣던 영문잔액증명서가 제 앞에 있더군요.
유학 떠나 계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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