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직구

독일아마존에서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직구했어요.

네덜란드에서는 공기가 너무 좋았는데 만 2년 반만에 다시 온 서울의 날씨는 맑은 날이라고 하는데도 하늘에 뿌연 막이 낀 듯이 너무 흐려서 놀랐어요.ㅠㅠ
‘그나마 대구는 서울보다 공기가 좋아서 다행이다' 라며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미세먼지로 공기가 너무 안좋았어요.(지금도 좋았다 나빴다 반복하지만요.^^;;;) 그래서 벼르고 벼르던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샀어요.^^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가격이 비싸지만 필터를 완전히 갈아버리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국에도 다이슨코리아가 있어서 구입할 수 있고 A/S받을 수 있어요. 다이슨총판홈페이지에 보면 "다이슨 퓨어 핫앤쿨”은 매번 품절로 떠있어요. 몇 개월전에 888,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을 봤는데 망설이다 품절되었어요.^^;;;;

공기는 점점 안좋아지고 공기청정기는 빨리 사야하겠고 대구신세계백화점의 다이슨 매장에서 호갱님이 되어서 100만원 가까이되는 금액을 주고 사올 것인가를 심히 고민하다 A/S는 포기하고 독일아마존에서 직구를 하기로 했어요.^^


독일아마존에서 바로 한국으로 배송받을 수 없어서 독일아마존에서 꼬북아내가 배송대행 업체 주소로 주문하고 결제했어요. 그런 뒤에 배송대행업체가 한국의 꼬북아내네 주소로 배송해 줬답니다.^^
재포장 서비스(3000원)를 신청해서 겉의 포장은 배송대행업체가 해 준거예요.


포장을 열자 다이슨의 고귀한 자태가 보입니다.ㅎㅎㅎ
꼬북아내의 직구의 경험치가 날로 발전하고 있어요. 횟수로 3년의 네덜란드 생활에서 얻은 것은 직구의 능력인가봅니다.^^;;;


스티로폼도 없고 심플하게 포장이 되어있어요.^^;;;
포장이 군더더기 없는 유럽 사람과 참 많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웃엇어요.ㅎㅎㅎ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화이트/실버 예요.
뒤의 너저분한 박스를 치우지도 않고 기쁘고 흥분된 마음에 작동시켜봤어요.ㅎㅎㅎ


다이슨공기청정기는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외에도 종류가 두가지가 더 있는 것 같아요. 
공기청정기는 다인슨 링크 앱(Dyson Link app)으로 공기가 나쁜지 좋은지 알 수 있어요.^^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다이슨과 연결하는 WiFi이름과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요. 앱은 한국어도 지원되니 편하게 연결할 수 있었어요.ㅎㅎㅎ


다이슨 링크 앱에서 내가 살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밖의 공기상태와 기온, 상대습도,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집 그림 안에는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이 있는 방의 온도와 습도, 공기상태를 알 수 있어요.^^
공기질을 보는 것이 뿌듯해서 계속 보게되요.ㅎㅎㅎ
앙증맞은 리모컨이 따로 있지만 앱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공기품질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요.^^ 자동모드로 작동시켜두면 공기청정기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공기품질 목표에 맞춰준답니다.
필터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앱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꼬북아내는 비염이 있어서 먼지가 있거나 공기가 좋지 않으면 잠을 잘 못자는데 다이슨 공기청정기가 있은 후 부터는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이슨에서 뭔가 받은 것 같은 포스팅 같지만 곰돌남편의 피와 땀으로 번 돈으로 사서 쓴 후기예요.ㅎㅎㅎ

참, 쿨(Cool) 이라는 단어 때문에 냉풍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지만 선풍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일반 공기청정기는 찬바람만 나와서 겨울에는 좀 추운 느낌이 있는데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은 온풍 기능도 있어서 찬바람 나면 재채기하는 꼬북아내한테는 좋은 것 같아요.^^


<꼬북아내가 제 돈주고 산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직구 총 가격!!>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_독일아마존 : 535유로
구매대행업체(배송료, 재포장, 대행료) : 62,684원

관세 : 113,9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