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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음식점

[대구 찜질방]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한라(HaLLa) 스파랜드

여름휴가 잘 보내셨어요??
꼬북아내네도 여름휴가 잘 보냈어요. 휴가때 찜질방에 하루 다녀왔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찜질방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쉬다 왔답니다. 

꼬북아내네가 다녀온 시지에 있는 "한라스파랜드"라는 찜질방을 소개해드릴게요. 



한라스파랜드의 정면모습이예요.


그 전날 꼬북아내네가 스파밸리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아서 피로도 풀겸 가족실을 사용했어요.^^

찜질방에 가족실이 있다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족실의 크기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 일반실은 6시간 10,000원이고 12시간은 18,000원이예요. 일반실보다 큰 특실은 6시간 대여시 15,000원, 12시간 25,000원이예요. 
꼬북아내네는 특실 6시간 사용했어요.


특실의 모습이예요. 일반실은 사진에서 보이는 베개 위치까지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특실은 일반실보다 커서 아들곰돌이가 뛰어놀기 좋았어요. 그리고 티비의 독점권을 가질 수 있죠.ㅎㅎㅎ
집에 티비가 없는 꼬북아내는 광고까지 재미있더라구요.^^


지금까지 꼬북아내가 다녔던 대부분의 찜질방에는 얇은 매트가 대부분이었는데 한라스파 찜질방에 있는 매트는 머리부분이 높아서 누워서 텔레비전 보기가 너무 편했어요.

꼬북아내뿐만 아니라 곰돌남편도 너무 편해서 집에 하나 가져다 두고 싶다며 좋다며 이야기했어요.^^



가족실 옆에 있는 소금방이예요.
소금이 엄청 많아요.ㅎㅎㅎ 원래 소금방에 소금이 이렇게 많나요?? 꼬북아내가 서울에서 다녔던 찜질방들보다 소금이 너무 많아서 소금을 쌓아놓고 모래빼앗기 게임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기방과 자수정방이랍니다.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찜질하는 분들은 많지 않았어요.


스기방은 한방약재 냄새가 나는 방이었어요.


자수정방이예요. 
곰돌남편과 벽돌(꼬북아내가 보기에 암염 같음)로 탑 쌓으며 알콩달콩 깨를 볶고 싶었으나 더운것을 못참는 곰돌남편은 입구에 몇 초 서있다가 “먼저 나갈게 찜질 더 하고 와” 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버렸어요.ㅠㅠ
님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탑 쌓으며 알콩달콩 깨 볶으며 찜질 할 수 있길 바랄게요. 부럽~ㅠㅠ


불가마도 있었어요.


얼음방이예요.


엄청 시원해서 냉장고 속에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꼬북아내네가 한라 스파랜드를 찾은 이유는 다른 찜질방에는 없는 아이들의 놀이터인 “플레이존” 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하나의 키즈카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넓어요. 꼬북아내가 서울에서 자주 갔던 키즈카페의 놀이공간정도의 크기였거든요.
아이가 눈치보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찜질방에 있어서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 좋았어요. 일반적인 찜질방에 아이를 데리고 가면 누워있는 사람 사이를 뛰어다니며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주의를 줘야해서 힘들잖아요. 

아들곰돌이도 혼자 “플레이존"에서 놀다가 엄마, 아빠가 있는 가족실에 왔다가 다시 “플레이존”으로 왔다갔다하며 자유롭게 놀았어요.^^


볼풀과 트램플린이 있는 놀이터가 있었어요.


블럭놀이방이예요. 


윷놀이할 수 있는 방도 있었구요.


노래방도 있어요.ㅎㅎㅎ


동전을 넣고 할 수 있는 게임기도 있구요.
안쪽에 두더지게임이 있어서 아들곰돌이와 해봤어요.^^ 오랜만에 두더지게임을 하며 두더지를 힘껏 때렸더니 너무 신났어요.ㅎㅎㅎ


3세 이하를 위한 놀이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3세이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편백놀이터예요. 
꼬북아내가 서울에서 갔던 키즈카페의 편백놀이터는 편백가루가 손발에 뭍어서 들어가고 싶지 않았는데 한라스파랜드 키즈존에 있는 편백놀이터의 편백은 가루가 손에 뭍지 않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들곰돌이가 6세지만 아이들이 없어서 편백알갱이를 자동차에 담으며 즐겁게 놀았어요.ㅎㅎ


붕붕카 타고 달릴 수 있는 레이싱존도 있었어요.
이것도 3세이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예요.


플레이존의 맞은편에 카페와 매점이 있어요.^^



책이 있는 카페의 모습이예요. 
카페의 모습을 보자마자 멋있다며 곰돌남편에게 호들갑을 떨었더니 곰돌남편이 좋아할 줄 알았다며 흐뭇해했어요.ㅎㅎ
곰돌남편이 일때문에 먼저 와보고 아들곰돌이와 함께 가기 좋을 것 같다며 휴가때 한라스파랜드에 가자고 했었거든요. 

꼬북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예요. 철제를 좋아하는 꼬북아내가 거실을 꾸밀때 후보 가운에 하나인 인테리어 스타일이었어요.^^
검은 철제 가구가 로망이었지만 꼬북아내네의 거실에는 화이트로 넗게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로망을 접고 흰색 가구를 놓았어요. 
넓은 공간은 검은색의 철제 인터리어가 고급스러워보이는 것 같아요.

꺄~~ 전등도 내 스타일이야~~

언젠가는 검은 철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집 안에 해볼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ㅎㅎㅎ 

꼬북아내의 거실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보세요.^^



카페에서 보는 매점의 모습이예요.


꼬북아내네는 오전 일찍 한라스파랜드에 가서 푹 쉬면서 점심, 저녁도 먹고 집으로 왔답니다.ㅎㅎ
사우나시설도 좋아서 탕안에 몸을 담구니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았어요.
네덜란드에도 사우나가 있지만 남녀공용사우나라 가보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사우나는 3년만에 했던 것 같아요.^^;;;
아들곰돌이는 곰돌남편이 데려가서 씻기니까 혼자 가뿐하게 탕을 왔다 갔다 하며 자유로웠는데 매일 아들곰돌이와 함께 있던 습관때문이었는지 약간 외롭더라구요.ㅎㅎㅎ 


님들도 휴가와 여름방학이 있는 8월 즐겁게 보내셨나요??

꼬북아내는 휴가때 집안일 거의 안하고 놀러다니다 보니 계속 놀고싶은 관성때문에 새글을 많이 쓰지 못했어요.^^;;;
이제 마음을 다잡고 쓰고 싶은 이야깃거리를 하나씩 풀어볼게요.ㅎㅎㅎ

한라스파랜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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