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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음식점

[대구 맛집]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속이 편한 "우리집 국수"

꼬북아내네가 네덜란드에서 살때는 외식은 거의 하지 않았고 네덜란드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들도 짜지 않고 맵지 않는 건강한 음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간혹 맵고 짜고 껄적지근한 조미료의 맛이 그리워서 집에서 육개장이나 떡볶이를 만들때는 다시다를 넣고는 했어요.ㅎㅎ 

하지만 한국에 오니 네덜란드에서 먹던 속이 편한 건강한 음식을 그리워하게 되었어요.ㅠㅠ 
밖에서 점심,저녁을 사먹는 횟수가 많은 곰돌남편은 두드러기에 속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밖에서 먹더라도 최대한 조미료를 넣지 않는 식당을 찾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곰돌남편이 조미료 넣지 않고 건강하게 육수를 끓여서 만드는 국수집을 찾았어요.


작은 크기의 국수집이지만 건강하고 속이 편한 음식을 찾는 사람에게는 큰 만족을 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건강한 만큼 너무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잔치국수 4900원, 비빔국수 5500원, 소고기 국밥 6000원이랍니다. 


꼬북아내는 소고기국밥을 먹었어요.^^ 
국수집인데 소고기국밥이 맛있어서 국수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ㅎㅎㅎ

꼬북아내 집에서는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라 요즘엔 못갔어요.ㅠㅠ 임신초기인데 의사쌤이 집에서 화장실가고 밥먹는 것 빼고 누워있으라고 해서 단풍놀이도 못가고 집에서 뒹굴뒹굴 누워있거든요. 빨리 몸이 좋아져서 소고기국밥 먹으러 가고 싶어요.ㅠㅠ 
사진 보니 침이 고여요. 힝ㅠㅠ


국수를 보자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사진찍는 것을 잊어버렸다가 식사중간에 사진찍었어요.^^;;;


곰돌남편이 꼬북아내에게 사진찍으라고 포즈를 잡는 것을 본 아들곰돌이가 자기도 찍어달라며 해서 찍어줬어요.ㅎㅎㅎ
국수 양이 꽤 많았는데 아들곰돌이가 지금껏 먹었던 국수보다 맛있다고 엄지를 척 들며 다 먹었어요.^^
잔치국수에 김치가 들어있었는데 매운것을 거의 못먹는 아들곰돌이가 괜찮다고 할 만큼 맵지 않았어요. 
어른들은 양념장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간 조절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빨리 꼬북아내 몸이 좋아져서 아들과 함께 국수먹으러 가야겠어요.^^ 

우리집 국수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로68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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