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제값 주고 산 제품리뷰

[비염] 코가 막혀 숨을 못 쉬지만 약 먹을 수 없는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코세척기(Nose Sweeper)와 비강확장 코 밴드(브리드 라이트_BreatheRight)

꼬북아내는 심염이 심해요.ㅠㅠ 
알레르기 비염이라 완치 될 것 같지않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경에 있으면 콧속에서 알갱이 하나가 부풀어올라 확장 하듯이 꽉 막혀버려요.ㅠㅠ
먼지, 곰팡이 같은 것은 청소를 잘 하면 되지만 꼬북아내를 특히 괴롭히는 것은 추운 날씨예요. 몸이 좀 추워진다 싶은 느낌이나 찬바람이 콧속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막혀버려요. 그래서 꼬북아내에게 제일 맞는 온도는 더운 여름날씨예요.

일주일정도 여름날씨이고 나머지 날은 전부 쌀쌀한 네덜란드에서 살면서 비염이 많이 악화되었어요. 네덜란드에서 알레르기약과 코감기약, 피지오머(Physiomer)를 달고 살아도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한국으로 귀국한 뒤에 이비인후과를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약도 먹고 코에 뿌리는 비염치료제도 쓰니까 숨을 편하게 쉴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어요. 그래서 '이제 비염때문에 힘들 일은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임신을 해서 약과 코에 뿌리는 비염약도 쓸 수 없게 되었어요. 
비염이 점점 심해지더니 코로 숨을 쉬지 못해서 입으로 숨을 쉬어야 했고 입으로 숨을 쉬니 목이 칼칼해져 기침도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너무 힘들어서 증상이 조금이라도 완화가 되는 방법들을 찾다가 "코섹척기(Nose Sweeper)"와 "비강확장 코 밴드(브리드 라이트_BreatheRight)"를 알게 되었어요.

코세척기는 예전에 SBS “미운 우리 새끼” 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상민씨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거랍니다. 


“코세척기"뿐만 아니라 "코 세정 분말"과 코세척기 통을 소독할 수 있는 “용기"와 “소독살균제"도 구입했어요.
“소독살균제"는 식품첨가물로 만든 거라고 해요.

 


코세척기 안에 "코 세정분말"을 하나 넣어요.
“코 세정분말”을 사용하지 않고 식염수로 해도 괜찮아요.^^


코세척기 통에 그려져 있는 선까지 물을 부어서 녹여주면 된답니다.
물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좋다고 해요.
꼬북아내의 경험에는 37~38도 정도의 약간 따뜻한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코 세척하는 방법은 이상민씨가 하는 것을 찾아보시는 것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말로 설명드리면 고개를 숙이고 한쪽 코에 코섹척기를 데고 통을 눌러서 물이 코 안으로 들어가게 한 뒤 반대쪽 코로 물이 나오게 하면 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 나오는 코 방향으로 고개를 약간 기울이고 입을 벌리고 세척이 끝날 때까지 “아~~~” 라고 소리를 낸답니다. 그래야 물이 귀나 입 등으로 넘어가지 않아요. 귀로 물이 들어가면 중이염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코가 막혔을 때 코 세척을 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코가 막혔을 때 하면 귀로 들어가 먹먹해 질 뿐만아니라 귀가 아프고 심하면 중이염이 오니  코가 꽉 막혔을 때는 하면 안돼요.

만약 한쪽 코가 완전히 막히지 않고 약간의 공기가 들어가고 반대쪽 코는 뻥 뚫렸을 때는 조금 막힌 코로 물을 올려서 뚫려있는 코로 물이 나오게 해서 세척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는 수압의 차이로 귀에 물이 들어가니 반대쪽으로는 하지 않아야 안전해요.
꼬북아내도 몇번 귀가 먹먹하고 아픈 다음에 알게된 사실이랍니다.  

꼬북아내의 경험으로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코가 뚫리니 그때 코세척을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코세척기 통을 소독할 때 소독용기에 발포 살균제를 넣고 물을 가득 부어주고 10분 뒤에 씻어서 건조시켜주면 된답니다.
매일 할 필요는 없고 정기적으로 하면 된다고 해요.


지인에게 소개받은 "비강확장 코 밴드(브리드 라이트_BreatheRight)” 예요. 미국에서 유명한 제품인데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곰돌남편이 지인과 이야기를 하던 중 비염 이야기가 나와서 곰돌남편이 꼬북아내도 비염으로 힘들어한다고 했더니 써보라며 몇장 주셨어요. 
처음 써보던 날 꼬북아내는 너무 잘 잤어요. 곰돌남편이 보기에도 숨소리가 편안해보였다고 하더라구요.

사용 전에 처음 받았을 때 코에 밴드를 붙이는 것만으로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써보면 달라요.ㅎㅎ

밴드를 코에 붙이면 코를 위로 들어 주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비강이 넓어져서 숨 쉬기가 좀더 편해요. 숨 쉴수 있는 실낱같은 구멍이 확보되면 숨을 쉬면 쉴수록 구멍이 점점 커져서 숨을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와줘요.^^

금액은 약간 비싼 것 같았지만 입으로 숨을 쉬지 않고 코로 숨 쉬면 편히 잘 수만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구입했어요.
12매 들어 있는 한통에 5,600~6,000원 정도 했어요.
하루에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고 접착력이 떨어지면 효과도 떨어져서 붙일 때 한번에 잘 붙여야 해요. 

꼬북아내는 요즘 매일 자기전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코세척을 한다음 자기 직전에 코밴드를 붙이고 잔답니다. 
그 전에는 세수를 하면서 코세척을 해도 바로 막혀버려서 잘 때 입으로 숨쉬고 자다 새벽에 깨서 못자고 뒤척거린 적이 많았는데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코세척 한 뒤 코밴드를 붙이고 잔 뒤로는 코로 숨쉬며 잘 수 있어서 행복해요.^^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님이 계시다면 코세척기(Nose Sweeper)와 비강확장 코 밴드(브리드 라이트_BreatheRight)를 추천해드려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