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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LEGO)

[레고] LEGO CITY 60141 경찰서(레고 시티 폴리스 스테이션)

아들곰돌이의 7살(만6세) 생일선물로 사준 레고시티 경찰서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들곰돌이가 만3살부터 레고(LEGO Cars Flo's V8 Cafe-8487)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레고를 접한지 만3년 정도 지났는데 이제 레고시티 정도의 수준은 혼자 설명서보고 조립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더라구요.



평소에 꼬북아내가 아침잠이 많아서 아들곰돌이보다 좀 늦게 일어난답니다. 그런데 아들곰돌이는 알람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서 거실에서 놀면서 엄마가 일어나길 기다려요.^^;;;; 가끔 곰돌남편이 늦게 출근하거나 쉬는 날 그 모습을 보고 아들이 짠~하고 불쌍하다며….ㅠㅠ (이렇게 쓰고 보니 꼬북아내는 나쁜 엄마였어요.ㅠㅠ)

하여튼 어느날, 일어나보니 아들곰돌이 혼자 레고를 꺼내서 설명서를 보고 맞는 레고봉지를 꺼내서 혼자 쪼그리고 앉아서 조립하고 있었어요.^^;;;;
꼬북아내와 함께 레고를 조립할 때는 꼬북아내의 저질체력으로 레고 경찰서 정도의 사이즈의 레고는 일주일이 걸려서 완성을 했었는데 아들곰돌이 혼자 레고를 조립하니 2~3일만에 다 만들었어요.^^;;;;
대신 꼬북아내는 봐주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답니다.ㅎㅎㅎㅎ  


완성된 경찰서의 모습이예요. 예전에 조립한 소방서와 건물의 기본적인 패턴이 비슷한 것 같아요.ㅎㅎㅎ



경찰서 옆에 감옥이 있는데 재미있는 장치가 되어있더라구요.
비밀문을 열고 폭탄을 넣고 단추를 누르면 감옥의 벽이 부서지고 도둑들이 탈출 할 수 있답니다. 
이것 외에 감옥 벽과 바닥에 비밀통로와 탈출계획이 적힌 벽 등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경찰차를 빠르게 출동시키기 위한 장치도 있었어요.^^
아들곰돌이가 조립하는 것도 즐거워했고 역할놀이를 하며 가지고 노는 것도 너무 좋아했어요. 생일선물로 레고는 늘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