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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신과 출산준비

[출산준비4] 신생아부터 어린이까지 사용 가능한 욕조(아이팜 배쓰인배쓰),독일 유기농 아기샴푸,로션,기저귀크림(Lavera),밀폐 쓰레기통(EZkan),

둘째가 4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구입한 출산용품을 다 소개해 드리지 못했어요.ㅠㅠ 
너무너무 순한 둘째지만 꼬북아내의 체력이 저질이라 첫째와 둘째를 재우고 너무 지쳐서 컴퓨터를 켤 수 없었어요.^^;;; 
사실은 넷플릭스에 "미스터 션샤인"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그걸 밤마다 몰아서 보느라 바빴어요.ㅎㅎㅎ 너무 재미있었는데 이제 종영되어서 아쉬워요. 육아에 지친 아줌마는 이제 무엇에 낙을 두고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예요.ㅠㅠ

꼬북아내가 산 욕조와 아기로션과 샴푸, 밀폐 쓰레기통을 소개해 드릴게요.^^


꼬북아내는 둘째가 태어나고 한달 뒤에 욕조를 샀어요.^^
신생아는 욕조에 담궈서 목욕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야에 물을 담아두고 손수건에 물을 적셔서 닦아주기 때문에 욕조가 필요없었어요. 배꼽이 다 떨어지고 아물면 욕조에 담궈서 씻기면 된답니다. 

꼬북아내가 제돈 주고 산 아이팜 배쓰인배쓰라는 욕조예요.
신생아용과 유아용 욕조가 두개 들어있어요.


예전부터 첫째가 샤워말고 반신욕하고 싶다는 이야기에 욕조가 없어서 안된다고 했었는데 둘째의 욕조를 찾아보다가 7살인 첫째도 사용할 수 있는 욕조가 있길래 주문했어요.ㅎㅎㅎ

7살인 첫째가 들어가고도 남아요. 키가 작은 꼬북아내가 들어가서 반신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커요. 비록 다리는 펼 수 없지만 키가 작은 성인 여성도 가능해요. ㅎㅎㅎ

신생아욕조는 의자가 일체형이라 약간 불편해서 아쉽지만 그럭저럭 쓸만해요.^^;;; 
신생아 욕조가 의자와 욕조가 분리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유아용욕조가 크기때문에 어린 유아는 앉은키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자가 함께 들어있어요.


유아용욕조 바닥 모습이예요.
기능적으로는 불필요한 색깔과 디자인 때문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요.
욕조는 물이 닿기 때문에 습기와 늘 함께인데 금속나사가 녹이 쓸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아직은 괜찮아요^^;;;)

꼬북아내의 마음에 100% 마음에 드는 욕조는 아니지만 첫째와 둘째를 모두 만족시키는 욕조로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첫째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거품목욕도 하고 반신욕을 즐긴답니다.ㅎㅎㅎ


첫째가 계속 사용하고 있었고 둘째가 태어나면서 둘째도 함께 사용하는 로션과 샤워젤+샴푸예요.
Lavera 라고 하는 독일 유기농 화장품회사 제품이예요. 아이들것 뿐만 아니라 꼬북아내와 곰돌남편의 세면과 목욕용품은 다 Lavera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약산성 제품이라 피부에도 순해요. 꼬북아내는 알칼리성비누를 쓰면 손이 트고 갈라지는 것이 심해서 순한 제품을 써야하는데 찾다찾다 발견했어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요. 
네덜란드에 있을 때부터 "Ecco Verde” 이라는 싸이트에서 주문해서 사용했어요. "Ecco Verde”는 한국으로 배송도 가능하지만 배송료가 비싸서 지금은 구매대행을 이용하고 있어요. 꼬북아내가 이용하는 "유로라이프24”에서 무료배송되는 정도만 주문하고 있어요. 


아기샴푸(waschlotion & shampoo)는 욕조에 짜 넣고 물을 세게 틀면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져서 거품목욕도 가능해요.^^ 


네덜란드 가기 전에 짐을 친정집에 보관했었어요. 대구로 이사오면서 친정에 있던 짐을 모두 가져왔는데 짐을 풀고 보니 결혼할 때 샀던 쓰레기통도 있더라구요.^^;;; 
밀폐가 되지 않는 쓰레기통이라 둘째가 태어나고 기저귀를 버려야 한다는 핑계로 쓰레기통도 바꿨어요.ㅎㅎㅎ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ㅎ

밀폐쓰레기통으로 검색하니 여러 종류가 나오더라구요. 꼬북아내는 그 중에 이지캔을 구입했어요.^^


패달을 밟으면 윗뚜껑이 열리고 안에 속뚜껑이 있어서 냄새가 차단된답니다.^^


리필용비닐을 사용할때는 아래를 매듭짓고 쓰다가 버릴때는 문에 붙어있는 칼날을 이용해서 쉽게 잘라서 버릴 수 있어요.^^
사용하니 편하더라구요.ㅎㅎㅎ


꼬북아내가 밀폐쓰레기통 중에 유명한 매직캔을 사지 않고 이지캔을 구입한 이유가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리필용 비닐봉투를 구입해서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담았다가 다시 종량제봉투에 담기에는 비닐을 너무 많이 쓰기에 지구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한 마음에 리필용 봉투를 구입하는 돈이 아까웠어요.^^;;;;
그래서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는 밀폐쓰레기통이 있길래 얼른 구입했어요.ㅎ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20L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때 쓰레기가 꽉 찬것 같아서 쓰레기봉투를 꺼내 보면 2/3정도만 차 있어서 다른 쓰레기를 더 넣어 버려야 한다는 거예요.ㅠㅠ (종량제봉투를 헐렁하게 버리면 아깝잖아요. 엄마들은 종량제쓰레기봉투를 꽉꽉 눌러서 버립니다.ㅎㅎㅎ)
이지캔 쓰레기통이 20L종량제봉투보다 더 크다면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꽉꽉 채워서 바로 묶어 버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꼬북아내가 망고띡 블로그에 소개하는 모든 물건과 상점들은 꼬북아내가 고심하고 필요에 의해서 알아보고 이용한 것이랍니다.
협찬, 체험단 전혀 하지 않고 개인적 취향과 느낌을 소개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