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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상점, 인터넷쇼핑

[네덜란드 잡화점1] HEMA in Groningen 1 (옷, 생활용품, 사무용품, 레스토랑)

<2014년 11월 25일 작성된 글입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제일 큰 잡화점인 HEMA 라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속옷부터 시작해서 방수 비옷까지 살수 있고, 주방용품, 자전거 부속품, 학용품, 장난감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까지 있는 곳이예요.




HEMA 의 정면모습이예요.

3개의 층, 전체가 다 HEMA예요.

입구에서 왼쪽에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수 정도를 파는 곳이 있어요. 가격이 1유로부터 3유로정도 되는 것 같아요.

2층(한국의 3층)에 있는 레스토랑은 좀 더 비싼것 같아요. 



2층(한국의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모습과 메뉴의 일부분이예요.



HEMA 의 위치예요. 흐로닝언에 있는 HEMA 중에서 규모가 제일 큰 곳인것 같아요.



다양한 크기의 우산과 여러 모양의 지갑이예요.



아기 옷도 살 수 있어요.

0세부터 만 4살까지 사용할 수 있는 슬리핑백이예요.

네덜란드는 한국처럼 온돌이 아니라 라디에이터로 난방을 하고 있어서 밤에 잘때 은근히 추워요.

따뜻하게 난방을 할 수도 있지만 가스, 물, 전기료가 한국보다 비싸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아기곰돌이도 처음에 슬리핑백을 사지 않고 한국에서 가져온 수면조끼를 입히고 재웠는데 나쁜 꿈을 꾸는지 잠꼬대를 하면서 엉엉 울면서 깨는 거예요.

잘 때 추우면 나쁜 꿈을 꾸게 되는데 아기곰돌이는 이불을 잘 덮고 자지 않거든요.

그래서 HEMA에서 이 슬리핑백을 구입했어요.

면으로 되어있고 안에 충전재가 들어가 있어서 도톰해요.

그리고 팔을 뗄 수 있고, 아랫쪽은 막혀 있어요.

아기곰돌이가 만 32개월인데 거의 딱 맞아서 내년에 입힐 수 있을까 걱정이 되요.ㅠㅠ

하지만 슬리핑백을 입고 잔 뒤로 밤에 깨지도 않고 잘 자서 너무 만족스러워요.ㅎㅎ



만 4세 이상부터 입는 잠옷이예요. 극세사같이 부들부들한 느낌의 천인데 우주복처럼 아래, 위가 붙어 있고 발부분도 신발처럼 붙어있어요.

14세까지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꼬북아내는 키가 작아서 맞지 않을까해요.ㅎㅎ

하나 사입고 싶었어요.ㅎㅎ



다양한 속옷도 구입할 수 있어요.

유럽에는 T팬티만 판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요즘은 아닌것 같아요.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모양의 속옷이 많았어요. 



유아 실내화예요. 집에서 신고 있으면 따뜻할 것 같아요.ㅎㅎ

사진 찍진 않았지만 성인 털 실내화도 구입이 가능해요.



다양한 색깔의 스타킹이과 양말예요. 

일반 살색의 스타킹도 있었어요.


모자와 목도리 종류도 많았어요.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크기의 장갑도 구입이 가능해요.

자전거 탈때 장갑이 꼭 필요해요.ㅎㅎ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장갑안끼고 타면 너무 손시렵거든요.



비옷과 아이들 장화예요.

비 맞고 자전거타는 일이 많아서 한국에서 입던 비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면 바지가 다 젖어버려요.

그래서 그런지 네덜란드에서 방수 자켓뿐만 아니라 방수 바지도 살 수 있어요.

부피도 작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비가 오면 옷 위에 입으면 되요.ㅎㅎ



네덜란드는 비가 자주 와서 자켓에 방수스프레이를 뿌리면 방수기능이 없는 옷이라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해요.

너무 많이 오면 비옷을 입어야 겠지만 부슬부슬 내릴 때는 그냥 맞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ㅎㅎ

꼬북아내도 밖에 나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비가 내려서 흠뻑 젖은 뒤 방수스프레이를 구입했어요.ㅎㅎ

HEMA 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서 1, 2편으로 나눠서 올릴게요^^

2편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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