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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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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흐로닝언] 공원에서 일회용그릴로 BBQ 즐기기 지난주에 "여름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덥고 햇볕이 쨍쨍하니 좋았어요.^^ 꼬북아내의 생각에는 네덜란드에서의 여름은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아요.ㅠㅠ "아차!!" 하면 지나간다는 것을 작년 여름을 어영부영 보내고 난 뒤 깨달았어요.ㅎㅎ 그리고 네덜란드의 여름은 짧고 굵게 지나간답니다. 6월 중순에 한 주 더웠고 지난주인 7월 16일쯤부터 한 주 더웠어요. 더웠다는 뜻은 25도~30도쯤 되고 햇볕이 쨍쨍 나는 날씨를 말해요. 한국이었으면 여름 내내 이런 날씨겠지만 긴긴 겨울을 제외하고도 대부분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선선한 가을날씨가 대부분인 네덜란드에서 이런 더운 날씨는 정말정말 짧아서 아쉬워요. 이런 다시 없을 날씨를 맞아 지난주 내내 꼬북아내네는 여름휴가라고 생각하며 놀았답니다.^^..
[네덜란드 교회2] 마티니 교회(Martinikerk) in Groningen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랜드마크인 마티니교회(Martinikerk)를 소개해 드릴게요.^^ 흐로닝언의 Grote Markt에 있는 VVV센터에서 티켓을 사면 마티니 교회 종탑에 올라가서 흐로닝언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꼬북아내는 가보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VVV 홈페이지에서 참고해보세요.ㅎㅎ Groningen VVV (toerisme.groningen.nl) Martinikerk (www.martinikerk.nl) 마티니교회는 Grote Markt 근처에 있고 종탑이 높아서 흐로닝언 시내 어디서든 눈에 띄는 건물이랍니다. 보통 흐로닝언VVV에서 티켓을 구입 한 뒤에 마티니교회의 내부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꼬북아내는 일요일 9시 30분에 있는 예배에 참석 했답니다. 예배는 네덜란드..
한국과 다른 네덜란드의 설거지 방법 꼬북아내가 처음 네덜란드 사람들이 설거지 하는 방법을 말로 들었을 때 입이 쩍 벌어지고 건강이 염려스러웠어요. 왜냐하면 네덜란드 사람들은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거품 물을 만든 다음, 그 물에 그릇을 담궈 닦아요. 그런 뒤에 찬물을 받아 한 번 행궈서 티타올로 물기를 닦거나 행구지 않고 그냥 그릇에 묻은 거품을 닦는다고 해요. '거품 묻는 물을 그냥 닦으면 세제가 그릇에 남아 음식먹을 때 같이 먹게 되는 것은 아닌가??' '흐르는 물도 아니고 그냥 찬물 받아서 행궈도 깨끗하게 행궈지지 않을 텐데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닌가?'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어서 꼬북아내도 네덜란드에 살지만 한국식으로 설거지를 했죠.^^ 예전 집에는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설거지 대신 식기세척기를 많이 사용했어요. 하지만 지금 집으로 ..
세탁비가 비싼 네덜란드에서 울 세제로 집에서 양복 세탁하기 곰돌남편이 네덜란드에서 양복을 입는 일은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답니다. 작년에 비오는 날 곰돌남편이 양복을 한 번 입은 뒤, 잘 말려서 넣어둔다고 했는데 얼마 전에 다시 입을 일이 있어 꺼냈더니 곰팡이가 희끗희끗 보이더라구요.ㅠㅠ 닦는다고 닦았지만 잘 닦기지 않았어요. 곰팡이가 약하게 핀 거라 세탁을 하면 없어질까해서 세탁하기로 했죠.(세탁전에 곰팡이는 식초로 살짝 닦았어요.) 세탁소에 맡기자니 세탁비가 비싸서 집에서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죠.^^ 한국에는 드라이크리닝 세제를 파는데 네덜란드에는 없어요. 그래서 울세제를 사왔어요. 울세제는 Jumbo(윰보)나 Albert Heijn(알버트헤인) 마트의 세탁세제 코너에 있어요.^^ 울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서 양복을 10분정도 담궈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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