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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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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자전거] 중고 자전거 구입하기 네덜란드는 자전거의 왕국이라고 말해도 될만큼 자전거가 많고 자전거가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처음 네덜란드 도착해서 흐로닝언 시내와 5km 정도 떨어진 곳에 B&B에 묶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자전거를 빌려줘서 타고 다니며 길을 익혔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전거가 필요했고 아기곰돌이 앉을 베이비시트가 없어서 곰돌남편이 아기띠를 해서 업고 타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이를 업고 자전거 타는 건 위험한 일이였어요. 비가 오는 날 타다가 곰돌남편이랑 아기곰돌이랑 넘어졌구요.ㅠ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어요. 꼬북아내 자전거예요. 베이비시트가 카시트만큼 튼튼해 보이죠? 한국에서 많이 쓰는 철로 된거 생각하고 자전거가게 갔는데 가격도 비쌌거니와 너무 좋아보여서 놀랐어요. 아기곰돌이 몸무게의..
[네덜란드]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건너기 흐로닝언 중심에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자전거와 차를 잘 보고 건너면 되요. 네덜란드에선 차보단 자전거가, 자전거보단 사람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횡단보도로 사람이 건너려 하면 자전거나 차가 서서 기다려 준답니다. 그렇지만 꼬북아내가 흐로닝언에 도착했을 때 흐로닝언 중심과 4km 떨어진 곳의 B&B에 머물렀어요. 그곳에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도 있었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도 있었어요. 처음엔 쌩쌩달리는 자전거와 차가 너무 무서워서 빨리 못지나가고 횡단보도 앞에서 건널 타이밍을 보며 기다리고 있으면 차를 세우고 지나가라고 손짓하는 운전자 때문에 너무 고마웠어요. 한달이 지나니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는 건 무섭지 않는데 그땐 그게 무서웠어요.ㅎㅎ 그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얼마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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