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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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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들의 독서습관을 위해 2주에 한번씩 가는 대구시립 수성도서관 곰돌남편 직장으로 다시 온 대구에서 꼬북아내가 어렸을 때 친구들과 시험공부하러 종종 갔던 효목도서관에 아들곰돌이와 함께 다시 가봤어요. 효목도서관에서 수성도서관으로 이름이 바뀌고 도서관 앞의 공터도 멋있는 공원으로 많이 달라졌지만 꼬북아내의 기억 속의 도서관의 모습도 여전히 남아있었어요.^^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 이예요. 도서관 앞에 있는 화랑공원도 넓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도서관 안의 모자실이예요. 아들곰돌이는 아직 한글을 몰라서 그림을 보고 내용을 유추하면서 책을 봐요. 꼬북아내가 읽어준 책을 볼때는 들은 내용을 기억했다가 혼자 책을 볼 때 들었던 내용을 떠올리며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꼭 한글을 읽는 아이같아서 꼬북아내도 ‘애가 한글을 읽는 건 아닐..
[독서] 매일매일 책 읽는 아이 만들기 아기곰돌이는 12년 3월생이예요. 지금이 만 41개월이죠. 꼬북아내가 아기곰돌이에게 꼭 지키는 원칙 중에 하나가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일이예요. 책은 아이가 원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읽어주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좋다고 하지만 꼬북아내한테는 그것이 쉽지 않았어요. 아기곰돌이는 만 12개월 무렵부터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했는데 특히 몸이 안좋거나 아플 때는 2시간이 넘도록 꼬북아내가 지칠 때까지 읽어달라고 떼 쓰는 일이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 무릎에 앉아서 엄마 목소리를 듣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몇 시간 동안 책을 읽어주다 보면 목도 아프고 힘드니 그 다음날 부터는 책 가져오면 TV보자고 구슬려서 TV 틀어주곤 했어요.^^;;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꼬북아내의 머릿속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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