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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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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라는 나라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자전거 도둑 네덜란드에서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해요. 자전거 도로도 안전하게 잘 되어있고, 자동차보다 자전거의 우선순위가 높아서(보행자가 제일 높지만) 차가 자전거를 살피고 조심히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꼭 멈춰서 기다려 주는 자동차도 많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으면 그냥 지나가도 될 정도의 거리에 있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 멈춰 서서 지나가라고 손짓하며 기다려 주는 운전자들이 많아요. 너무 부담스럽게 멈춰서서 기다려 주니까 횡단보도 건널 때 자전거나 자동차 운전자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기도 해요.ㅎㅎ 이렇게 자전거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신경쓰는 네덜란드에서... 자전거 도둑이라니... 정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정말로 자전거를 도난..
[네덜란드 자전거] 중고 자전거 구입하기 네덜란드는 자전거의 왕국이라고 말해도 될만큼 자전거가 많고 자전거가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처음 네덜란드 도착해서 흐로닝언 시내와 5km 정도 떨어진 곳에 B&B에 묶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자전거를 빌려줘서 타고 다니며 길을 익혔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전거가 필요했고 아기곰돌이 앉을 베이비시트가 없어서 곰돌남편이 아기띠를 해서 업고 타고 다녔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이를 업고 자전거 타는 건 위험한 일이였어요. 비가 오는 날 타다가 곰돌남편이랑 아기곰돌이랑 넘어졌구요.ㅠ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어요. 꼬북아내 자전거예요. 베이비시트가 카시트만큼 튼튼해 보이죠? 한국에서 많이 쓰는 철로 된거 생각하고 자전거가게 갔는데 가격도 비쌌거니와 너무 좋아보여서 놀랐어요. 아기곰돌이 몸무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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