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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로닝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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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의료보험없이 병원 간 후기와 진료비 네덜란드에 와서 감기기운이 있으면 파라세타몰이나 한국에서 가져온 종합감기약을 먹으며 버텼는데, 작년 11월에 이사로 인한 체력적 소모와 아들곰돌이가 심하게 열이 나는 바람에 걱정이 된 곰돌남편이 몇 일을 잠을 못자더니 결국 몸이 버티질 못하고 곰돌남편이 심한 감기몸살에 걸렸어요. 네덜란드 오기 직전 여름에 시골 다녀오는 길에 꼬북아내가 운전하고, 곰돌남편이 카시트 있는 뒷자리에 앉았는데 곰돌남편 눈앞에서 아들곰돌이가 열경기를 하는 것을 본 뒤로 아들곰돌이가 열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트라우마 때문에 잠을 잘 못자거든요. 그 때 열경기 한 것이 두번째였는데 곰돌남편이 그때 아들곰돌이가 자기 눈 앞에서 죽은 줄 알았다고....ㅠㅠ 하여튼 몸과 마음이 약해진 상태에서 몸살이 걸린 곰돌남편이 한국종합감기약 먹었을 ..
[네덜란드] 그린빈 파프리카 소세지볶음 만들기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도착한지.... 4주째... 아직 집은 못구하고 B&B에서 살고 있어요.ㅠㅠ 아이가 있어서 번번히 거절...ㅠㅠ 그나마 Viewing 보기로 한 집에서 캔슬....ㅠㅠ 하지만 밥 먹고 힘내서 다시 찾아야겠죠?? 이번주에 알버트하인에서 그린빈 세일 하길래 그린빈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하다 그냥 소세지랑 볶아먹기로 결정했어요.ㅎㅎ 네덜란드 소세지 너무 맛있어요. 첨에 소세지 삶다가 다 익었는지 확인하려고 가위로 잘랐는데 생살코기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랬어여. ㅎㅎ 재료 : 그린빈 한줌, 파프리카1개, 소세지, 마늘2쪽, 소금, 후추 마늘은 편으로 썰고, 그린빈은 씻어서 양끝을 잘라주고 적당히 잘랐어요. 파프리카도 씻어서 잘라주었구요. 돼지고기(Verken) 소세지는 알버트하인에서 2...
[네덜란드 흐로닝언] 수영할 수 있는 호수, 풍차, 자전거여행 지난 여름, 2015년 7월 20일날 흐로닝언에 남쪽에 있는 호수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서야 정리를 해서 소개해드리네요.^^;; 네덜란드의 여름은 한국만큼 덥지 않았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꼬북아내가 반팔을 입은 날을 세어보면, 일주일 정도였어요. 네덜란드사람들은 덥다고 훌렁 벗고 다니는데 꼬북아내가 느끼기엔 햇볕은 뜨거웠지만 그늘에 가면 시원해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거든요. 다만 30도 이상이 되던 3일 동안은 미치게 덥더라구요.ㅠㅠ 즉, 수영을 할 만큼 더운 날은 고작 3일~1주일정도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면 꼬북아내처럼 수영은 못하게 된답니다.ㅠㅠ 한창 수영할 날씨였을 때는 꼬북아내가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아들곰돌이가 기저귀를 뗀다고 밖에 못나갔어요. 7월 20일에 갔을..
[네덜란드 흐로닝언 민박] B&B Magriete in Groningen 네덜란드에 처음 와서 생활했던 B&B(Bed and Breakfast)를 소개해드릴게요. B&B(Bed and Breakfast) 는 우리나라의 민박과 비슷해요. 그래서 여러명이 같이 쓰거나 주인집의 방 하나를 빌려 쓰고 욕실, 화장실을 공동으로 쓰는 곳이 많아요. 곰돌남편과 꼬북아내는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 하는 걸 못 참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쓰는 건 자신이 없었어요. 분명히 아기곰돌이가 떼 써서 시끄러울 때도 있고, 밤에 울 때도 있기 때문에다른사람과 공동으로 쓰는 곳이면 아기곰돌이에게 과도한 통제를 할 것임을 스스로 알기에 독립된 공간이였으면 했어요. 아기곰돌이가 없고 곰돌남편과 꼬북아내 둘이었으면 호스텔이라도 좋았을 거예요. 그래서 찾은 곳이 B&B Magriete 이였어요. 침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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