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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로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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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네덜란드 여행 중 꼭 먹어야 하는 납작복숭아(Wilde perziken) 꼬북아내가 생각하기에는 네덜란드에서 사먹을 수 있는 과일보다 한국의 과일이 더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과일을 먹을 수 없으니 한국에서 먹던 복숭아와 비슷한 맛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의 복숭아에 비하면 덜하겠지만 한국의 복숭아 맛과 비슷한 복숭아를 네덜란드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5월말~6월쯤 되면 마트에서 할인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고 8월말쯤 되면 맛이 없어지면서 마트나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는 납작복숭아(Wilde perziken)예요. 한국의 털복숭아와 맛이 거의 비슷해서 네덜란드에서 살 수 있는 복숭아 중에 제일 맛있는 복숭아예요.ㅎㅎ 납작복숭아외에 여러 복숭아도 네덜란드에서 맛볼 수 있어요. 한국의 천도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긴 복숭아(nectarines)도 있..
[네덜란드 초등학교6] Knapzak(크납작) 메고 피크닉 가는 날 아들곰돌이네 학교가 얼마전에 방학을 했어요. 방학전 마직막 날인 금요일날(7월 15일) 학교 옆 공원으로 피크닉을 간다는 공지를 보고 목요일날 아들곰돌이 담임선생님께 피크닉날 뭘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봤어요. 도시락이나 음료수 등을 준비해야 하느냐는 의도로 물어봤는데 난데없이 “knapzak” 이라는 보따리를 메고 피크닉을 갈거라며 신나는 표정으로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knapzak??’ 이라고 생각하는 꼬북아내의 표정을 어떻게 아셨는지 선생님이 따라 오라고 하시며 꼬북아내를 다른반으로 데리고 가셔서 “knapzak” 을 보여주시며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만약 몰랐다면 보통의 가방에 도시락이랑 음료수를 챙겨서 보냈을 텐데 선생님이 “knapzak”을 보여주고 설명도 해주셨는데 모른척하고 준비안하고 보낼 ..
[네덜란드 흐로닝언] 공원에서 일회용그릴로 BBQ 즐기기 지난주에 "여름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덥고 햇볕이 쨍쨍하니 좋았어요.^^ 꼬북아내의 생각에는 네덜란드에서의 여름은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아요.ㅠㅠ "아차!!" 하면 지나간다는 것을 작년 여름을 어영부영 보내고 난 뒤 깨달았어요.ㅎㅎ 그리고 네덜란드의 여름은 짧고 굵게 지나간답니다. 6월 중순에 한 주 더웠고 지난주인 7월 16일쯤부터 한 주 더웠어요. 더웠다는 뜻은 25도~30도쯤 되고 햇볕이 쨍쨍 나는 날씨를 말해요. 한국이었으면 여름 내내 이런 날씨겠지만 긴긴 겨울을 제외하고도 대부분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선선한 가을날씨가 대부분인 네덜란드에서 이런 더운 날씨는 정말정말 짧아서 아쉬워요. 이런 다시 없을 날씨를 맞아 지난주 내내 꼬북아내네는 여름휴가라고 생각하며 놀았답니다.^^..
[네덜란드 보트,선박축제2] "Delfsail 2016" 에서 영화에 나올 법한 멋진 배를 구경하고 왔어요. 저번에 "Delfsail 2016" 이라는 네덜란드 선박축제에 대해 알려드렸죠?? [네덜란드 보트,선박축제1] Delfsail 2016 in Delfzijl(델프제일) 편으로 바로가기 꼬북아내가 지난 금요일날(7월1일) Delfzijl(델프제일)에 다녀왔어요.^^ 아침에 아들곰돌이를 학교에 데려다 줄때만 해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델프제일에 도착하니 구름은 많았지만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어요. 델프자일(Delfzijl)역에서 나오면 쭉 뻗은 골목이 보이는데 델프자일의 중심가예요. HEMA나 Blokker 같은 상점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도 많아서 쇼핑이나 식사를 할 수 있어요.^^ "Delfsail 2016" 이라는 축제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는 큰 선박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멀리서 보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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