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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값 주고 산 제품리뷰

샐러드나 쌈채소 먹을 때 필요한 야채 탈수기 추천

네덜란드에 있을 때 손잡이를 돌려서 사용하는 야채탈수기를 사용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큰맘먹고 이케아 야채탈수기보다 비싼 야채탈수기를 샀는데 몇 일 못쓰고 손잡이가 망가졌어요.ㅠㅠ
그 뒤로 야채탈수기 없이 살았는데 요즘 야채를 많이 먹다 보니 불편해서 야채탈수기를 샀어요.


야채 탈수기가 없을 때는 상추를 씻고 물을 털어내는 것이 힘들어서 상추 씻기가 싫었어요. 그리고 싱크대 근처에 물이 튀어 물바다가 되었고 둘째가 걸어가다 미끄러지는 일도 있었거든요.ㅠㅠ
그래서 하나 장만했어요.^^
야채탈수기가 있고 부터는 바닥 물기를 안닦아도 되어서 편해졌어요.


꼬북아내가 산 것은 아르셰 스테인레스 야채탈수기 입니다. 
금액을 좀 주더라도 고장 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해 보이는 것으로 골랐답니다.


스테인레스 볼과 채반, 뚜껑이 들어있습니다.
손잡이는 접어서 고정시킬 수 있어서 보관하기 편리한 것 같아요. 채반을 고정하는 부분이 분리가 되어서 스테인레스 볼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큰 볼이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있었는데 꼬북아내는 스테인레스 재질을 샀어요.
밑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어서 미끄러지지 않아요.


듬직한 아들과 귀여운 딸래미의 손입니다.ㅎㅎㅎ
손잡이를 누르면 원심력에 의해 채반이 빠르게 돌아가서 야채의 물기를 털어준답니다.
스탑버튼을 누르면 채반이 돌다가 바로 정지해요. 채반이 돌아가는 도중에 뚜껑을 열면 위험하기에 채반을 빨리 멈추고 뚜껑을 열수 있도록 한 것 같아요.
 
손잡이를 누르기가 쉬워서 22개월 딸의 힘으로도 채반이 쉽게 돌아가요.^^
조리대가 좁아 가끔 야채탈수기를 식탁에 올려 놓고는 하는데 딸이 와서 야채탈수기를 돌려보고 간답니다.
재미있나봐요.ㅎㅎㅎ 


꼬북아내가 야채탈수기로 야채 물기를 제거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와서 신기한 듯 구경했어요.

가끔 청경채를 쌈장에 찍어 먹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요.^^
위의 사진의 야채 양이 저녁식사 한끼 분량이예요. 양이 많아서 반으로 나눠서 돌리고 있어요. 
혹시 무거워서 고장날까봐요.ㅎㅎㅎ
네덜란드에서 야채탈수기를 사용할 때 여러번 돌리기 귀찮아서 한번에 많은 양을 넣고 돌리다가 손잡이가 부러졌거든요.ㅠㅠ 이번에 산 야채탈수기는 튼튼해 보이기는 하지만 혹시 사망하시면 안되기에 조심하고 있어요.ㅎㅎㅎ

꼬북아내는 아르셰 야채탈수기가 튼튼하고 크기가 커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요.
뚜껑이 두겹으로 되어있는데 그 사이에 틈이 있어서 물로 행굴 수는 있지만 손이 들어가지 않아 세척할 때 어려운 점이 있어요.
사용하고 바로 물로 헹궈서 말려둬야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야채를 한번 돌리고 나서 스테인레스 볼 바닥에 있는 물기를 버려야 탈수가 잘 된답니다.
야채를 씻고 바로 돌렸더니 은근 물기가 많이 나와요.ㅎㅎㅎ

살림은 장비발입니다. 
야채 씻다가 바닥을 물바다로 만들지 많고 야채탈수기 사용하는 것은 어떠세요?
적은 힘으로 야채의 물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야채탈수기는 크기가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야채탈수기 통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탈수가 잘되기도 하고 야채탈수기가 작으면 여러번 돌려야 해서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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