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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생활정보

네덜란드 마트 즉석 음식 추천! (ft. 마트에서 바질,부추는 화분으로 판다!)

꼬북아내네가 네덜란드에서 라면보다 자주 먹었던 3분 카레만큼 조리가 쉬운 스파게티 소스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들도 좋아했고 저와 남편도 정말 좋아해서 마트 핫딜이 뜨면 엄청 사서 집에 쟁여두고 먹었답니다. 
네덜란드에 계시거나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맛있는 스파게티 소스를 추천드릴게요.^^


꼬북아내가 네덜란드에서 요리해 먹었던 토마토 스파게티예요. 
바질잎으로 테코레이션 해주니 집에서 먹는 스파게티지만 이탈리아 정통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 것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한국에서 스파게티를 해먹을 때 토마토도 넣고 야채랑 고기도 더 넣고 해서 만들어 먹었는데 네덜란드에서는 그럴 필요 없이 시판 소스만 부어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저와 아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남편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소스예요.
‘Bertolli’ 베르톨리 제품이고 파스타 소스 종류는 엄청 다양했어요.
그 중에 저희 가족이 즐겨먹던 3가지 종류만 소개해 드릴게요.^^

초록색 팩의 ‘KRUIDIG’ 파스타 소스는 오레가노, 파슬리, 로즈마리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예요. 깔끔한 맛의 파스타 소스랍니다. 
빨간색 팩인 ‘BOLOGNESE’ 파스타 소스는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여러 허브(백리향, 오레가노, 바질, 파슬리)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예요.
파란색 팩은 ‘CARBONARA’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입니다.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소스입니다. 
꼬북아내는 느끼한 파스타는 안좋아하는데 이건 꼬북아내의 입맛에도 맛있었어요. 인위적이지 않고 맛있게 느끼하다고 해야할까요??
간혹 코스트코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소스는 병제품으로 있었던 것 같아요.^^ 
코스트코 장보로 가셨을 때 ‘Bertolli’ 스파게티 소스가 보이면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꼬북아내네가 네덜란드에 있을 때는 남편이 유학생이라 수입 없이 전세금을 까먹으며 살았어요.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 양가 부모님의 없는 형편의 돈까지 끌어다 쓰는 상황이었답니다. 
마트에 가면 꽃 한다발을 1~2유로로 판매하는데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꾹꾹 참았답니다. 원화로 계산하면 꽃 한다발에 2~3,000원 정도지만 그 돈이면 2~3일 먹을 빵을 한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참았거든요.

하지만 마트에서 바질을 보자마자 요리에 쓰겠다는 핑계로 바질 화분을 하나 가져왔어요.ㅎㅎㅎㅎ
초록초록한 아이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스파게티 먹을 때 유용하게 잘라서 쓰고 주방에 두면서 기분 전환도 했답니다. 

네덜란드 마트에 가면 바질 뿐만 아니라 여러 허브를 잎만 따서 팩으로 판매도 하지만 이렇게 화분으로도 판매한답니다.
하물며 상추도 흙이 뭍은 뿌리 채로 판매를 해요.ㅎㅎㅎ
꼬북아내는 처음 봤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하지만 뿌리가 있는 만큼 상추나 허브가 싱싱해요.^^

바질은 네덜란드어로 ‘basilicum’ 입니다.

마트에 ‘bieslook’ 이라는 허브 화분도 있는데 부추와 비슷해요. 부추전을 먹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Unox 소세지 입니다. 끓는 물에 삶아서 먹으면 되기에 조리가 간단해요. 하지만 맛있습니다. ㅎㅎㅎ


네덜란드에서 Unox 소세지 삶아서 야채에 직접 만든 씨겨자 드레싱을 뿌려서 함께 먹었어요.
고기와 먹을 때는 씨겨자드레싱이 상큼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자주 해먹었어요.


타지에 게시거나 한국에 계시는 분들 모두 맛있고 건강한 음식 드시면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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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리 토마토 앤 바질 소스, 680g,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