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0일 작성된 글입니다.>
몇 일 전부터 욕실 세면대에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꾸륵꾸륵 심상치 않게 들렸어요.
그래서 완전히 막히기 전에 뚫어뻥세제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일전에 폐식용류 처리방법을 말씀드리면서 뚫어뻥 세제를 소개해드렸는데 그것보다 더 강력한 것을 찾았어요.^^
HG 회사 제품이고 "Duo Ontstopper" 이예요.
네덜란드 Blokker에서 9.95유로였어요.
"Ontstopper" 로 검색하면 다양한 뚫어뻥세제를 찾을 수 있어요.^^
부엌 싱크대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1. 만약 싱크대가 막혀서 물이 차 있을 경우에 최대한 물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라고 해요.
2. 그런다음에 A(빨간색병) 1칸과 B(파란색병) 2칸만큼의 양을 막혀있는 싱크대에 부어요.
1시간이상 그대로 두는데 최대한 오랜 시간 두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자기전에 부어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서에 나와있어요.ㅎㅎ
3. 다음날 아침에 물을 흘려보내서 씻어 냅니다.
4.나머지 A(빨간색병) 2칸과 B(파란색병) 1칸붓고 1시간동안 물 쓰지 않고 두면 끝이예요.
꼬북아내가 생각하기에는 자기전에 부어두고 다음날 아침에 팔팔 끓인 뜨거운 물 2L정도를 붓고, 나머지 양을 부은다음 한시간 두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것 같아요.^^
두번째, 욕실배관이 막힌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한가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어요.
꼬북아내 집의 욕실은 샤워실, 세면대, 세탁기 배수구 뿐만 아니라 옆에 붙어 있는 화장실의 세면대 배관도 연결되어 있어요.
건축시공의 편의상 배수구 관을 따로따로 많이 만들지 않아요. 그래서 오밀조밀 물을 쓰는 곳이 모여있다면 거의 연결되었다고 보시면 되요.^^
뚫어뻥세제를 사용하고 오랫동안 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 사실을 모르면 세면대에 뚫어뻥세제를 부은 다음에 샤워실을 사용하게 되면 효과를 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효과를 최대한 보려면 욕실 주변의 물 사용은 자제를 해야 한답니다.
대신 꼬북아내 집의 욕실과 주방이 거리가 멀어 물을 쓸 일이 있으면 주방을 사용했어요.^^
욕실에 사용하는 방법은 부엌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해요.
1. 물이 차 있는 경우에 최대한 물 제거하기
2. A(빨간병)2칸+B(파란병)1칸 붓고 밤새도록 물쓰지 말기
3. 아침에 물 붓기
4. 나머지 A(빨간병)1칸+B(파란병)2칸 붓고 1시간동안 물 쓰지 않고 두기
꼬북아내는 욕실 세면대에 사용했더니 처음 이사왔을 때처럼 물이 콸콸 잘 내려가서 기분 좋았어요.^^
부엌이나 욕실 배관이 이상이 없다면 저렴한 제품으로 정기적으로 사용해서 기름때나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러면 배관이 막혀서 멘붕 올 일도 없겠죠??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꼬북아내에게 큰 힘이 되는 "공감(빨간하트)" 클릭 부탁드려요.^^
댓글과 공감이 많으면 새로운 글을 쓸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