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5일 작성된 글입니다.>
꼬북아내가 렌트 한 집은 풀퍼니쉬드(Full funished)예요.
그래서 블라인드가 원래 달려 있었어요.
블라인드를 안 올리고 창문을 열려다 블라인드 살이 부러졌어요.ㅠㅠ
부러진 곳에 스카치 테이프로 붙였지만 버티는 힘이 없어서 보기가 흉해요.ㅠㅠ
다른 쪽에 집주인 아저씨가 부러진 블라인드 살을 보수 해 놓은 곳이 군데군데 있었어요.
빳빳한 플라스틱 제질의 테이프를 블라인드 살 아랫쪽에 붙여 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테이프가 있으면 사서 보수해 놓으려고 상점 갈때 마다 주의깊게 살펴봤는데 못찾아서 포기하고 있었어요.
HEMA에 갔다가 발견한 테이프예요.
1유로에 구입했어요.
필요한 크기만큼 잘라서 하얀 종이를 벗기면 접착면이 나와요.
부러진 블라인드 아랫쪽에 테이프 붙여서 연결시켜줬어요.
아... 손에 주름...ㅠㅠ 갑자기 글쓰다 슬퍼요.
블라인드가 감쪽같이 고쳐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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