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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무사히 이사를 했어요.^^

<2015년 12월 1일 작성된 글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꼬북아내는 무사히 이사를 마무리지었어요.ㅎㅎ

한국같으면 포장이사로 포장과 짐 정리까지 하루에 끝낼 수 있지만 네덜란드는 포장이사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직접 이삿짐을 포장하고 옮기고 정리까지 스스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 것 같아요.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면 자동차에 연결하는 수레를 대여해서 이사하거나 트럭을 빌려서 이사하기도 해요.

아니면 짐만 옮겨주는 트럭아저씨께 비용을 지불하고 옮기기도 하구요.

이번에 느꼈는데 살림살이는 "아메바" 와 같아서 스스로 번식한다는 사실이예요.ㅠㅠ

그릇까지 다 있는 풀퍼니쉬드에 살았는데도 짐은 어찌나 많이 늘어나 있는지요.

짐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트럭을 안빌린 거였는데 구석구석 짐이 숨어 있었어요.^^;;

한국에는 이사가는 집 청소는 힘들게 안했던 것 같은데 네덜란드에는 이사나갈 때 처음 집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나가야해요.

꼬북아내가 있던 집은 페인트칠은 주인아저씨가 한다고 하지 않았는데 어떤 집은 계약서에 페인트칠을 해야 한다고 적혀있기도 해요.

정리하며 청소하며 산다고 했는데도 마지막에 청소할 게 많더라구요.ㅠㅠ

청소하며 느낀건 청소는 도구가 중요하다는 것이였어요.ㅎㅎ

Blokker 에 가면 청소용 세제와 도구가 많이 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어요.

이사를 무사히 마쳤고 짐 정리도 다 했으니 이제 새로운 네덜란드 정보로 찾아뵐게요.^^


2015면 11월 22일, 기온이 영하가 아닌데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찍은 사진이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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