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덜란드/교통수단

[네덜란드]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건너기

<2014년 9월 15일 작성된 글입니다.>

흐로닝언 중심에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는데 자전거와 차를 잘 보고 건너면 되요.

네덜란드에선 차보단 자전거가, 자전거보단 사람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횡단보도로 사람이 건너려 하면 자전거나 차가 서서 기다려 준답니다.

그렇지만 꼬북아내가 흐로닝언에 도착했을 때 흐로닝언 중심과 4km 떨어진 곳의 B&B에 머물렀어요.

그곳에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도 있었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도 있었어요.

처음엔 쌩쌩달리는 자전거와 차가 너무 무서워서 빨리 못지나가고 횡단보도 앞에서 건널 타이밍을 보며 기다리고 있으면 차를 세우고 지나가라고 손짓하는 운전자 때문에 너무 고마웠어요.

한달이 지나니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너는 건 무섭지 않는데 그땐 그게 무서웠어요.ㅎㅎ

그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얼마나 좋던지...ㅎㅎ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한 가지 알고 있어야 건널 수 있어요.

네덜란드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전 너무 신기해서 이렇게 알려 드려요.ㅎㅎ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아기곰돌이처럼 노란색 사람그림 있는 곳을 손으로 터치하면 빨간불이 들어와 깜빡깜빡 거려요.

그리고 잠시 기다리면 파란불이 들어와 횡단보도 건널 수 있어요.ㅎㅎ

쉽지만 처음 접하면 당황하게 되는 거라...ㅎㅎ

당황하지 않고~ 처음 봤지만~ 늘 해왔던 것 처럼~ 터치하고 기다리면 끝!!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빨간하트)" 클릭 부탁드려요.^^

공감과 댓글은 꼬북아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