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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LEGO)

[레고] LEGO CITY 소방본부와 헬기(6004)

네덜란드에서는 12월 신타클라스데이 시즌에 장난감 세일을 많이 해요. 그 때 아들곰돌이 생일 선물을 미리 사서 집에 숨겨뒀었어요.ㅎㅎ 

사 놓고 아들곰돌이한테 주고 싶은 마음을 꾹 참으며 생일날이 되길 기다렸어요.

드디어 얼마전에 아들곰돌이가 생일날 학교에 처음 가고, 학교 갔다와서 가족과 생일파티하고 선물을 짜짠~ 하고 꺼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소방서 건물과 사다리차, 소방헬기 등등 들어있어요.

꽤 큰 사이즈의 레고라서 브릭이 총 9봉지로 나누어져 들어있더라구요.^^

아들곰돌이가 다 조립하기까지 총 6일이 걸렸어요.

더 빨리 조립할 수도 있었지만 학교 갔다가 3시에 오는 날이 많아서 학교 다니는 날에는 한 봉지씩 조립했고, 토요일과 일요일날 나머지를 다 했어요.


매번 느끼지만 레고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소방차가 들어가는 차고의 문이 열리고, 문과 창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아들곰돌이와 함께 탄성을 질렀거든요.ㅎㅎ



소방본부 3층에 소방대원들이 쉬는 곳인데 후라이팬 위에 소세지를 보고 빵 터졌어요.ㅎㅎ

레고 아저씨들은 커피를 무지 좋아하나봐요. 자동차 안에도 커피잔이 있고, 소방서장 옆에도 커피잔이 있어요.^^


만 3살에 레고를 처음 접했고 얼마 전에 만 4살이 된 아들곰돌이...

이제 그림보고 스스로 조립하는 실력이 많이 늘어서 '언제 이렇게 컸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들곰돌이 사진을 보며 글을 쓰고 있으니 학교간 아들곰돌이가 보고싶네요.ㅎㅎ

학교 갔다 오면 꼭 안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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