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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축제, 문화

[네덜란드] 공연 예술 축제 "NOORDERZON" Performing arts festival Groningen (2016년 8월 18~28일)

몇 일 전부터 Noorderplantsoen 공원에 자전거가 못다니게 막아놓고 뭔가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뭘 하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어제(18일) 낮에 완성된 것 같아서 저녁먹고 아들곰돌이를 데리고 곰돌남편과 다녀왔어요.^^


음악, 미술, 영화, 연극, 뮤지컬등을 하는 공연예술축제를 2016년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한다고 해요.




홈페이지에 보면 공연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고 인터넷예매도 가능해요.



공원길을 막아서 사람만 다닐 수 있어요.^^

자전거는 자전거 주차하는 곳에 두고 들어가면 된답니다. 



원래 공원에 레스토랑 하나밖에 없었는데 음식점이 많이 생겼어요.^^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커피,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 먹을거리가 많았어요.



오리가 노는 분수대가 있는 연못에 공연장을 만들었더라구요.

꼬북아내가 간 날은 22:30에 공연이 시작이라 보지 못하고 왔는데 공연이 시작되면 오리가 시끄러울 것 같아요.^^;;;

무대 옆에 공연시간과 공연하는 팀이 이름이 적혀있어요. 거의 22:30 공연이었어요. 



작은 컨테이너가 많았는데 이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았어요. 

한 공연당 티켓비용이 4유로라고 해요. 티켓은 현금으로 구입해야 하고 컨테이너 옆에서 티켓을 팔고 있었어요.^^

음악공연하는 곳도 있고 미술이나 토크쇼등 다양한 공연이 있는 것 같아요.

자세한 공연프로그램 내용과 시간, 장소는 홈페이지에 있어요.



컨테이너 옆에 공연시간과 비용이 적혀져 있어요.



빨간그물쪽에도 음식점과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빨간 그물쪽 무대의 프로그램이예요. 

이 공연과 분수대연못쪽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꼬북아내가 간 시간이 저녁 8시 정도였는데 사람이 많았어요.

네덜란드의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아직 저녁9시정도 까지 밝아서 사진은 낮 2시쯤 되는 것 같죠??ㅎㅎ

오프닝공연시간이 밤 10시 30분이라 기다릴 수 없어서 공연은 보지 못하고 집으로 왔어요.^^ 

꼬북아내네가 저녁 9시쯤 집으로 돌아왔는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흐로닝언에서 이렇게 사람 많은 것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ㅎㅎ 



꼬북아내는 아는 아티스트가 없지만 스페셜텐트라고 하니 유명한 팀인가봐요.^^;;

축제 첫날인데 벌써 매진된 공연도 있었어요. 

처음엔 무대가 설치되어 있길래 락페스티벌인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연극이나 영화, 미술, 서커스등 공연이 다양했어요. 

작은 컨테이너에서 하는 공연 외에 큰 공연들은 공원입구 쪽에 있는 티켓판매소나 “NOORDERZON" 공연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어요.^^



꼬북아내에게 큰 힘이 되는 "공감(빨간하트)" 클릭 부탁드려요.^^
댓글과 공감이 많으면 새로운 글을 쓸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