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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여행,음식점

[네덜란드 공원3] Stadspark (무료 동물원+놀이터) in Groningen

흐로닝언에서 동물을 만질 수 있고 가까이 볼 수 있는 무료 동물원이 있는 “Stadspark” 라는 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Stadspark(스타츠파크)” 는 흐로닝언의 남서쪽에 있어요. 실내놀이터인 Monkey Town(몽키타운) 근처이기도 해요.^^




“Stadspark(스타츠파크)” 는 공원이 꽤 커서 공원 전체를 걸어다니기는 부담스러운 넓이예요. 그래서 꼬북아내도 늘 놀이터 쪽에만 가봤고 이번에 사진을 찍고 공원전체를 소개해드리려고 아들곰돌이와 자전거를 타고 처음 돌아다녀봤어요.^^

오솔길 같은 숲길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인 것 같아요.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러곳이예요.

꼬북아내는 축구장 길로 들어갔다가 놀이터쪽 길로 나왔답니다. 그래서 축구장, 캠팽장, 사슴사육장, 놀이터, 동물원 순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축구장 옆에 있는 “Stadspark(스타츠파크)” 깃발이예요.ㅎㅎ 

일반인이 축구장을 이용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FC Groningen 축구팀에서 사용하거나 경기하는 축구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Jan Evert Scholten (11 jun 1849~ 7 Sep 1918) 의 동상이예요. 흐로닝언의 상업, 문화, 건축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라고 해요.(출처:wikipedia)



공원 안에 “Ni Hao(니하오)” 라는 차이니즈레스토랑이 있어요.

레스토랑 건물과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곰돌남편한테 이야기 했더니 공원의 니하오보다 흐로닝언센터에 있는 니하오의 메뉴 갯수도 많고 더 맛있다고 홍콩에서 온 친구가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경치가 멋있어서 분위기는 좋을 것 같아요.^^



니하오 레스토랑 앞의 호수 경치예요.^^

멋있죠??



네덜란드 호수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오리~ㅎㅎㅎ



레스토랑 주변에서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공원 안에 있는 캠팽장이예요.



카라반이나 텐트를 이용해서 캠핑이 가능한 것 같아요.^^ 캠핑장안에 화장실도 있고 샤워실도 있는 것 같아요.

자세한 비용은 홈페이지 확인해보세요.




물은 맑아 보이지 않았는데 사진을 찍으니 신비한 분위기의 멋진 풍경이 되어버렸어요.^^



공원의 작은 오솔길이 많아서 산책하며 걷기가 좋았어요.^^



사슴사육장이예요.^^

마침, 사슴의 식사시간이라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



예쁜 사슴의 굴욕사진~ㅎㅎㅎ



사슴사육장 건너편에 말과 염소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놀이터예요.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았어요.^^

흐로닝언에 있는 놀이터중에서 큰 편에 속하는 놀이터예요. 



매점과 화장실도 놀이터 옆에 있어서 편해요.^^



매점 옆에 있는 동물원 입구예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오픈시간은 여름에는 9:30~17:30, 겨울에는 9:30~17:00 라고 해요.

여름은 서머타임(Summer Time)이 적용되는 기간을 말하는데 3월 마지막 주 일요일~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 입니다. 겨울

자세한 내용은 "[네덜란드] 2015년 10월 25일부터 Summer Time이 종료되어요." 편에서 확인하시길 바래요.^^




한국의 동물원과 달리 염소나 닭, 양이 밖에서 자유롭게 다니고 만질 수도 있어요.^^



우리 안에 있는 오리나 앵무새도 있구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닭도 있답니다. 



당나귀인지 조랑말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안에 있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소가 있는 우리도 있답니다. 



동물이 자유롭게 다니니 길에 똥이 많아요.^^;;;

잘 보고 다니셔야 밟지 않을 수 있어요.ㅎㅎㅎ



사람이 다가가도 별 신경도 안쓰는 염소랍니다. 

꼬북아내는 동물이 달려들까봐 무서운데 말이죠.^^;;;



털이 산발되어 있는 돼지예요.^^



염소가 먹는 건초가 있는 곳이예요. 

건초를 빼서 염소에게 직접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사람이 먹는 먹이를 주면 동물들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는 건 아시죠??



염소를 만지고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손은 씻을 수 있지만 먹을 수는 없는 물이예요.^^ 네덜란드사람들은 식수로 수돗물을 마시기 때문에 이 물은 마시지 말라는 말이 적혀있었어요.



꼬북아내가 간 날이 날씨가 더운 날이라서 그런지 염소들이 그늘을 찾아 졸고 있었어요.^^

뭘 먹었는지 털이 반질반질 윤이 나네요.ㅎㅎ



아이들이 조랑말을 타고 한바퀴 돌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이곳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매일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사람이 많이 오는 날에는 있었던 것 같아요.^^;;; 


Stadspark는 놀이터와 동물원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시간 보내기 좋고, 오솔길 산책하기에 좋은 공원인것 같아요.

서머타임이 이제 두달 남았네요.ㅎㅎ 남은 기간 동안 네덜란드의 햇살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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