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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체험활동

[어린이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보고 왔어요.(대구 신세계백화점)

아들곰돌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 “팥죽할멈과 호랑이” 가 뮤지컬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한 달 전에 예매를 했었어요.^^
서울이면 어린이 뮤지컬의 종류도 많고 공연기간도 길텐데 대구라 괜찮은 공연이 있으면 당장 예매를 해야하는 것 같아요.ㅎㅎㅎ
이번에 본 "팥죽할멈과 호랑이” 는 일요일 하루만 공연을 했어요. 


제일 앞자리를 예매했었어요.^^
뮤지컬이나 연극은 앞자리죠.ㅎㅎㅎ


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공연을 했어요.
두번째 방문인데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두리번거렸어요.^^;;;
뮤지컬공연이 있는 주말에 서울에 있는 친정엄마와 여동생이 놀러와서 친정엄마에게 아들곰돌이와 뮤지컬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양보하고 꼬북아내는 한시간의 자유를 맛보았어요.ㅎㅎㅎ


여동생이 엄카(엄마카드)의 찬스로 “공차” 에서 버블밀크티를 사줘서 맛있게 마셨어요.ㅎㅎㅎ
꼬북아내는 공차를 처음 먹어봤는데 단 정도와 컵사이즈, 얼음량 등을 조절할 수 있어서 주문이 복잡하더라구요.^^;;; 
버블밀크티 맛있었어요.ㅎㅎㅎ 
여동생은 이름 어려운 자몽어쩌구저쩌구에 알로에 추가 ~~~ㅋㅋㅋ 
 


여동생과 수다 떨다 공연이 마칠 시간이 되어서 문화홀 앞으로 갔어요.^^
친정엄마가 이야기 하길 공연 전에 아들곰돌이가 진짜 호랑이가 나올까봐 걱정하면서 무섭다고 이야기 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이 호랑이 탈을 쓰고 나오는 거라고 이야기 했더니 안심하고 기다리다 호랑이의 모습을 보고 웃기다며 깔깔 웃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들곰돌이가 재미있었다고 해서 뮤지컬 공연을 보러간 보람이 있었어요.
같이 못봐서 공연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귀한 자유시간을 얻었으니 꼬북아내도 즐거웠어요.ㅎㅎ


꼬북아내네는 아들곰돌이가 유치원에 다니지 않아 유치원비가 들어가지 않으니 그 비용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공연을 보려고 해요.^^ 

님들도 아이와 즐거운 추억 많이많이 쌓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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