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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교과목공부

[엄마표유치원2] 홈스쿨링 숫자익히기1 (수창, 숫자 읽기)

한국 나이로 6살이고 만5살인 아들곰돌이에게 2017년 올해에는 숫자만 가르쳐줄 생각이예요.^^

적게는 20까지 숫자, 많게는 50이나 100까지 수를 셀 수 있고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예요.

꼬북아내는 20까지의 수는 100까지의 수읽기의 기초라고 생각해서 올해에는 20까지의 숫자만 보고 읽을 수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20까지의 숫자로 충분하겠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지만 20까지의 숫자를 완벽하게 학습하면 100까지는 단숨에 갈 수 있어서 그 뒤의 큰 수는 내년에 학습해도 괜찮다는 것이 꼬북아내의 생각이예요.^^


작년(2016년)부터 아들곰돌이에게 사물의 갯수를 세는 것과 수창(하나, 둘, 셋,…)을 1~10까지 말하는 것을 알려줬어요. 
네덜란드에서 있을 때 아들곰돌이와 함께 했던 활동인데 아이에게 숫자를 가르쳐줄 때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설명드리려고 해요.^^
저번에 꼬북아내가 알려드렸던 사물의 갯수를 세는 방법을 알려드렸어요.


아이가 사물의 갯수(1~10)를 정확하게 셀 수 있게 되면 숫자를 알려주시면 된답니다.^^


아들곰돌이의 작년 사진인데 지금 보니 애기 같아요.ㅎㅎㅎ

곰돌남편에게 부탁해서 1~5까지 숫자만 여러개 프린트 했어요.^^

아들곰돌이의 손의 힘도 기를겸 아이 스스로 가위로 자르게 했어요.(손의 힘은 나중에 연필로 숫자나 한글을 쓸 때 꼭 필요한 것이니 미리미리 길러주는 것이 좋아요.)



아들곰돌이가 숫자 “1”을 자를 때마다 꼬북아내는 “일”, “일”, “일”…. 이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엄마는 목이 아프지만 계속 이야기 해서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이 좋아요. 왜냐면 사물을 셀때는 하나, 둘, 셋… 이라고 배웠는데 이제 숫자를 읽으려면 “일”, “이”, “삼” 이라는 새로운 말로 배워야 해서 아이에게 많이 들려주면 아이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꼬북아내는 아들곰돌이에게 찾아야 하는 숫자를 보여주면서 같은 숫자를 찾게 했어요.
아이에게 새로운 것을 알려줄때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려고 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니 되도록 많이 보게하고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1' 을 찾아야 할 때 엄마가 '1' 이 써있는 종이를 들고 보여주면서 “일 찾아보자~ 일 어디있지?” 라고 말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아이가 ‘1’을 찾아서 붙일 때도 엄마가 “일” 이라고 이야기 해주며 아이가 숫자의 이름을 듣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아이가 숫자를 찾고 붙이는 활동 가운데 숫자의 이름을 듣고 숫자의 모양을 여러번 보면서 눈에 익히고 숫자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방법이예요. 꼬북아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학습방법은 아이에게 짧은 시간에 기억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고 마음 편하게 여러번 듣고 숫자를 보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어요.^^


꼬북아내의 학습법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한글과 덧셈, 뺄셈 등의 많은 것을 선행해서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모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분께는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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