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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미술

[엄마표유치원3] 미술놀이 (타요 물감놀이)

아들곰돌이(만5세)가 스스로 그림을 그려서 색칠하게 하기 보단 그림이 그려진 곳에 아이가 물감으로 색칠하는 것이 더 쉽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물감으로 칠해도 찢어지지 않을 그림물감 도안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타요 물감놀이”라는 책을 발견해서 주문했어요.^^


물감으로 칠해도 종이가 찢어지지 않을 포스터 4장과 색칠 책, 물감(3색), 작은 팔레트2개, 모양붓 4개, 도장 4개가 들어있어요. 

순전히 그림 도안만 필요한 꼬북아내에게 물감과 붓, 도장등이 따라왔답니다.^^;;;


사진의 타요 포스터는 젤 큰 크기예요.
큰 포스터 2장과 좀 더 작은 포스터 2장이 들어있어요.
붓과 미술앞치마는 광명 이케아에서 산 것이예요. 그리고 팔레트로 사용하는 것은 일회용식판 인데 칸의 크기가 큼직해서 유아들이 물감놀이하기에 편한 것 같아요.^^



빨강, 파랑, 노랑 색으로 모든 색을 만들 수 있는 것 아시죠??
아들곰돌이에게 노란색과 빨간색을 섞어서 주황색을 만들어 줬더니 너무 신기해했어요.ㅎㅎ


“타요 물감놀이” 안에 들어있는 물감이 마르고 나면 색감이 선명하지 않게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물감놀이를 할 때는 포스터칼라 물감을 사용했어요.^^

꼬북아내의 생각에는 색이 연하고 물기가 많은 수채화물감보다는 색이 선명하게 진한 포스터칼라 물감을 쓰는 것이 미취학아이들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대신 물감은 엄마가 덜어준다며 아들곰돌이가 만지지 못하게 했어요. 물감통에 여러 색으로 섞이면 곤란하잖아요.ㅎㅎㅎ


대구의 봄은 벌써 네덜란드의 여름날씨가 되어버렸어요.^^;;;

햇빛이 귀한 네덜란드있을 때처럼 자꾸 햇볕 아래로 걸어다녀서 비타민D 과다 흡수하고 있답니다.ㅎㅎㅎ 그늘로 다녀야 피부가 덜 탈텐데 점점 구리빛이 되고 있는 피부색에 하루하루 깜짝감짝 놀라고 있어요.^^;;;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