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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독서

[대구] 아들의 독서습관을 위해 2주에 한번씩 가는 대구시립 수성도서관

곰돌남편 직장으로 다시 온 대구에서 꼬북아내가 어렸을 때 친구들과 시험공부하러 종종 갔던 효목도서관에 아들곰돌이와 함께 다시 가봤어요.
효목도서관에서 수성도서관으로 이름이 바뀌고 도서관 앞의 공터도 멋있는 공원으로 많이 달라졌지만 꼬북아내의 기억 속의 도서관의 모습도 여전히 남아있었어요.^^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 이예요.
도서관 앞에 있는 화랑공원도 넓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도서관 안의 모자실이예요.


아들곰돌이는 아직 한글을 몰라서 그림을 보고 내용을 유추하면서 책을 봐요.
꼬북아내가 읽어준 책을 볼때는 들은 내용을 기억했다가 혼자 책을 볼 때 들었던 내용을 떠올리며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꼭 한글을 읽는 아이같아서 꼬북아내도 ‘애가 한글을 읽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해요.ㅎㅎㅎ
꼬북아내도 가끔 '아들곰돌이가 천재가 아닐까?' 라며 생각하는 고슴도치 엄마인것 같아요.^^;;;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수성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해요.
도서관홈페이지나 도서관내 검색대PC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30일 내에 도서관으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회원증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도서관홈페이지에서 가입할 때 아이핀이나 핸드폰인증이 필요해요.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의 이름으로 가입하려고 할 때도 아이의 아이핀이나 핸드폰인증이 필요해서 아들곰돌이 이름으로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 꼬북아내만 가입을 했어요.
꼬북아내의 이름의 도서관카드를 가지고도 아이의 책을 빌릴 수 있어요.^^

책은 10권까지 대출 할 수 있어요.
대출 연기는 되지 않기 때문에 15일뒤에 반납을 하고 같은 책을 다시 빌리고 싶으면 5일 뒤에 대출이 가능해요.^^
아들곰돌이가 좋아하는 책 중에 어린이백과사전시리즈(동물, 새, 우주등등)가 있는데 그 책은 글이 많아서 대출기간내에 다 못읽고 반납하고 다음에 갔을 때 다시 대출해서 읽고 있어요.^^;;; 조금 불편하긴 한데 한 사람이 특정 책을 계속 독점하지 않도록 그런 규제를 두는 것 같아요.


꼬북아내는 아들곰돌이와 2주에 한번씩 가는 도서관데이트가 재미있어요.ㅎㅎ
어린이실에서 책을 빌리고 지하 식당에서 우동 먹는 것도 재미있는지 아들곰돌이가 점심을 먹고 도서관에 갔음에도 우동을 먹자고 하는 모습이 귀엽더라구요.^^
수성도서관 식당 우동은 2500원이라 저렴하고 맛있어요.ㅎㅎ
아이와 도서관 데이트 어떠세요?? 


참, 수성도서관 식당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요. 브레이크타임은 15시~16시까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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