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쯤에 아들곰돌이와 무지개물고기 뮤지컬을 보고왔어요.^^
티켓은 4월말에 인터파크에서 미리 결제를 해두었어요.
아들곰돌이와 버스를 타고 대구아양아트센터까지 갔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좀 걸어야 했는데 아들곰돌이가 이리로 가는 게 맞냐고 몇번이나 물어보더라구요.^^;;;
뮤지컬을 못볼까봐 걱정이 되었나봐요.ㅎㅎㅎ
5월3일~7일까지 공연을 하던데 꼬북아내는 휴일이 아닌 4일날 공연을 보러 갔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뮤지컬은 앞자리죠.ㅎㅎㅎ
이번에도 미리 앞자리로 예매를 해두었어요.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공연을 했는데 통로가 2개인 공연장이었어요.
꼬북아내가 조금 망설이다 중간 앞자리는 다 예매가 되어버려서 통로 건너 왼쪽으로 예매했었는데 잘 보였어요.^^
하지만 공연 중에 큰 풍선(에어볼)을 굴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앞쪽으로는 공이 잘 안와서 꼬북아내와 아들곰돌이는 못만져봤어요. (아마 공이 왔어도 꼬북아내는 만지지 않았을 것 같지만요.^^;;;;)
꼬북아내는 아이들 공연이지만 부모도 호응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박수도 치고 했더니 공연 끝나고 힘들었어요.^^;;; 저질체력인가봐요.ㅋㅋㅋ
아들곰돌이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공연에서 들었던 노래를 집에 와서도 흥얼거리더라구요.ㅎㅎㅎ
아들아~ 넌 좋겠다~~ 뮤지컬도 보고~~~
엄마도 영화가 보고싶다ㅠㅠ
같이 볼 수도 없고~~ 너 혼자 집에 두고 아빠랑 보러갈 수도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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