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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신과 출산준비

꼬북아내네에게 둘째가 찾아 왔어요.^^

꼬북아내가 새로운 글을 올리지 않아서 블로그는 접었을까 하는 걱정하셨던 분이 계신가요??
워낙 조용한 블로그라 꼬북아내 혼자 떠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하지만 혹시 꼬북아내의 안부가 궁금하신 분 계셨다면 반가울 것 같아요.ㅎㅎㅎ

요즘 꼬북아내의 몸이 좋지 않아서 거의 누워있답니다.ㅎㅎㅎ 이 글도 엎드려서 핸드폰으로 쓰고 있어요.^^;;; 
꼬북아내에게 둘째가 찾아왔거든요.^^ 
항상 둘째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는데 상황이 안좋아서, 안생겨서 등등의 이유로 점점 늦어지고 있었어요. 

거의 포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둘째가 찾아오니 기쁜 마음 반,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반이랍니다. 


 6년만에 보는 임신테스트기의 두줄이예요.ㅎㅎㅎ

7주 정도 되었는데 몇 일 전부터 피가 비쳐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화장실가고 밥먹는 것 빼고 누워있으라는 말을 하셨어요.^^;;; 
그 말을 들은 아들곰돌이가 "엄마 누워있어" 라고 말 해줘서 대부분 누워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첫째와 둘째의 터울이 많으니 이런 편안함이 있네요.ㅎㅎ 

하지만 밥은 챙겨먹어야 하고 최소한의 빨래와 청소는 해야하니 마냥 누워있을 수는 없어서 몸이 빨리 좋아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늘도 깨끗하게 청소는 하고 싶어서 몸을 움직이는데 힘들어서 스스로에게 속상하고 짜증나서 혼자 화를 내며 있으니 아들곰돌이가 "나 엄마가 시키는 거(장난감 정리) 다 했는데 왜 화가 났어?" 라고 묻더라구요. 순간 너무 미안해서 아들한테 화난게 아니라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데 몸이 안좋아서 힘들고 속상해서 혼자 화가 난 거라고, 아들이 잘못한게 아니라고 말해줬어요.ㅠㅠ 

곰돌남편도 많이 도와주지만 이해해주는 아들곰돌이가 있어서 낮 시간에도 누워서 쉴 수 있는 것 같아요.^^ 첫째와 둘째 터울이 많이 나니 이런 장점이 있네요.ㅎㅎㅎ

앞으로 망고띡 블로그에 임신과 출산편으로 종종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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