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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독서

[도서] 인체가 궁금한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보인다!우리 몸, 요리조리 열어 보는 우리 몸, 내일은 실험왕7)

연초에 아들곰돌이가 "몸 안에 뭐가 있어?” 라고 묻더라구요. 우선 생각나는 대로 뼈도 있고 심장도 있고 허파도 있다고 말해줬지만 몸 안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아이가 알아 듣기 쉽게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책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관련된 동화책을 주문했어요.^^

 
예스24에서 몸에 대한 책인 "보인다!우리 몸", "요리조리 열어 보는 우리 몸", "내일은 실험왕7" 과 아들곰돌이와 함께 만들고 놀 "하루 하나만들기 자동차"도 함께 주문했어요.^^


"보인다 우리 몸"이라는 책은 몸 안의 장기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 뼈 등이 왜 우리몸에 필요한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글로 자세히 풀어낸 책이예요. 물론 상세한 그림도 있답니다.


"요리조리 열어 보는 우리 몸" 이라는 책은 플랩을 열어보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꼬북아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림을 짚어가며 읽어줘야해서 엄마 입장에서는 읽어주기가 힘든 책이랍니다.^^;;; 하지만 아들곰돌이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ㅎㅎㅎ


"내일은 실험왕7" 책은 학습만화책이예요.
아들곰돌이가 보기에는 좀 빠른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부록으로 들어있는 실험키트가 좋아서 아들곰돌이가 궁금하다고 하는 부분만 낱권으로 종종 산답니다.^^
실험하기 전에 “내일은 실험왕” 책을 꼭 읽어주는데 만화책이다 보니 그림을 짚어가며 읽어줘야해서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만화내용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책을 읽고 실험을 하면 관심과 실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솔직히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의 책의 과학적인 내용은 초등학교 과학교과 내용이라 단어가 일단 어렵고 6세인 아들곰돌이가 다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책을 읽는 도중에 단어의 뜻이나 내용에 대해 궁금하다고 물어보는 것은 보충으로 설명을 해주기도 하지만 어려운 용어를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주지 않는 편이예요.
꼬북아내는 어려운 단어라 한번 듣고 잊어버리더라도 '아 그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실험이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내일은 실험왕7"에 포함되어 있는 실험은 몸의 뼈를 연결하고 심장, 폐, 방광 등을 올바른 위치에 붙어보는 실험이 들어있어요. 
아이와 실험을 할 때, 장기 이름이 무엇인지 테스트하는 식의 질문은 절대로 하면 안된답니다. 대신 아이가 들고있는 장기나 뼈의 이름을 엄마가 말해줌으로서 아이가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예요.
아들곰돌이가 인체모형을 만들때, 아이가 들고 있거나 짚는 그림의 장기이름을 계속 이야기해 줬더니 나중엔 아들곰돌이가 다 외워서 말하더라구요.^^;;;;
꼬북아내는 아들곰돌이가 장기 이름을 외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여러번 들려주는 것에 대한 효과에 놀랐어요.ㅎㅎㅎ

아들곰돌이가 인체에 대한 책을 읽고 실험도 하면서 자연적으로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아픈 사람들을 수술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직업체험 박물관인 “리틀소시움"에 갔을 때 의료분야의 직업 체험을 많이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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