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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수다] 매일매일 남이 해준 밥 먹고 싶다ㅠㅠ

벌써 2018년이 몇 달 남지 않았어요.^^
3개월이 지나면 2018년도 끝이 나네요.

꼬북아내의 2018년은 출산과 육아의 해인가봐요.
둘째가 태어나고 난 뒤의 꼬북아내네는 육아용품으로 가득 차고 있어요.ㅎㅎㅎ
작년까지만 해도 미니멀리즘을 하고 싶었는데 점점 물건이 늘어나네요.^^;;; 지금은 맥시멀리즘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꼬북아내네의 거실방의 모습이예요.
빅테이블은 기저귀교환대가 되었고 바닥에는 육아용품으로 가득차 있어요.ㅠㅠ
어린아이가 있는 다른 집들도 비슷하겠죠??ㅠㅠ 꼬북아내네만 이런 것은 아니겠져??ㅠㅠ

둘째가 태어나기 전의 꼬북아내네의 거실방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꼬북아내는 초밥을 좋아하는데 임신과 모유수유 했던 기간에는 초밥을 먹지 않았어요. 그래서 거의 1년간 초밥을 먹고싶은 마음을 꾹 참고 참았어요. 그러다 얼마 전에 초밥을 시켜먹었어요.^^

집 근처에 맛있는 초밥집이 있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서 가게로 가봤더니 “임대” 라는 글이 붙어있고 문을 닫았더라구요.ㅠㅠ
힝ㅠㅠ 맛있는 집이었는데 너무 슬펐어요.ㅠㅠ
그래서 여러 초밥집에 전화한 끝에 꼬북아내네 까지 배달해주는 곳을 찾았어요.ㅎㅎㅎ

활연어초밥은 첫째인 아들곰돌이가 먹었고 활광어초밥 두개는 꼬북아내가 다~~ 먹었어요.^^
초밥을 먹는 동안 둘째는 잘 자고 오랜만에 먹은 초밥은 너무 맛있고 너~~~~무 행복했어요. 이게 소확행인가요???ㅎㅎㅎ

아들곰돌이가 먹은 활연어초밥은 주문할 때 와사비를 빼고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아들이 순식간에 다 먹고 더 먹고싶다고~ㅠㅠ 엄마만 왜 두개냐고… 담엔 두개씩 시키자고 그러네요.^^;;;;
곰돌남편 없이 아들곰돌이와 꼬북아내만 먹은 건데 온 식구가 다 초밥을 배부르게 먹으면 외식비가 어마어마 할 것 같아요.ㅠㅠ

초밥을 질리도록 먹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ㅎㅎㅎ
태풍으로 인해 비가 내리는 가을이네요. 
제 글을 읽으시는 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