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아내도 대구시에서 마스크를 배부 받았어요.
세대별로 2개를 나눠 주셨더라구요.
꼬북아내네는 밖으로 잘 안나가서 배부 된지도 몰랐어요.^^;;;;
안가져가서 저희 집 것만 남아 있는걸 이웃이 보시고 벨 눌러 주시고 가셨어요.ㅎㅎㅎ
집에서 마스크 안쓰고 있는데 이웃의 목소리에 후다닥 마스크 쓰고 문 열었답니다.
나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줄까봐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어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증상이 없는데도 양성인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스크 2개가 개인적으로는 적은 양이지만 대구시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일거란 생각이 들어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ㅎㅎㅎ (다른 나라에서 살다 왔더니….ㅎㅎㅎ)
벌써 대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3,000명이 넘었어요.ㅠㅠ
빨리 진정되어서 봄놀이 가고 싶네요.ㅠㅠ
올 봄은 벚꽃놀이 가고 싶은데 말이죠.ㅠㅠ 작년에는 둘째가 어려서 못갔어요.ㅠㅠ
힘내라 대구!!!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대구에서 지나가길...
대한민국에서 지나가길...
세계에서 지나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