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이장우씨가 나왔죠.
이장우씨의 가루 요리법!!! 꼬북아내도 사랑하는 요리법이예요.ㅎㅎㅎ
꼬북아내도 요리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과정이 번거로운 것은 너무 싫거든요.ㅠㅠ
네덜란드에 있을 때부터 양파가루, 마늘가루등등 너무 사랑했답니다.
한국에 있는 지금도 멸치가루, 마늘가루, 생강가루, 표고버섯가루 등등 자주 쓴답니다.ㅎㅎㅎ
꼬북아내와 비슷한 요리 귀차니즘의 만랩 요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꼬북아내가 저녁 식사 메뉴로 자주 하는 요리랍니다.
꼬북아내는 느타리 버섯 한팩을 사용했어요. 팽이버섯이나 새송이 버섯으로 대체 할 수 있어요.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이랑 소금, 후주로 간을 해둡니다.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열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스텐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는 상태로 약한불로 가열합니다. 그러다 손가락에 물을 묻혀서 후라이팬에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물이 예쁜 물방울 모양으로 굴러다니면 예열이 잘 된 것입니다.
물을 몇방울 떨어뜨렸는데 치익 소리 나며 증발해 버리면 예열이 덜 된 거니 더 가열해 주세요.
예열이 다 되었으면 후라이팬에 굴러다니던 물방울을 버리고 식용유를 약간 둘러줍니다.
키친타올로 기름을 후라이팬 전체에 문질러 발라줍니다.
바닥면 만이 아니라 옆면까지 꼼꼼히 발라주세요. 그래야 음식이 후라이팬에 눌러 붙지 않아요.
소고기를 굽습니다. ㅎㅎㅎㅎ
꼬북아내는 부채살을 구웠어요. 고기는 중간불이나 센불로 굽다가 윗면에 물기가 생기면 뒤집어줍니다.^^
소금이랑 후추 간을 해줬어요.
소고기를 다 굽고 난 뒤에 밑간을 해두었던 버섯을 약한불에 굽습니다.
버섯에 물기가 약간 돌면서 바닥에 갈색으로 눌러 붙어 있던 고기 육즙이 버섯에 양념 되면서 맛있어 진답니다.
완성되었어요.^^
간은 소금과 후추로만 한 간단한 버섯 소고기 요리입니다.
꼬북아내네 식구들은 너무 좋아하는 요리예요. 9살 아들은 물론이고 20개월 둘째 딸로 너무 잘 먹어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집밥 하기 힘든 엄마들~~ 간단하고 맛있는 원 팬 요리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