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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교과목공부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 수학과 연관있는 개념을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지도하는 방법(4세,5세,6세 누리과정_애플비)

꼬북아내네는 네덜란드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귀국하고 난 뒤에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았어요.
아들이 6,7살때 집에서 홈스쿨링을 했어요. 지금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아들과 뮤지컬도 같이 보러 다니고 평일 오전에 놀이동산도 가고 집에서 같이 실험이나 그림도 그리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하지만 엄마로서 노파심에 우리 아이만 유치원이 보내지 않아서 뒤쳐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유치원에서는 누리과정을 하는데 유치원에 안보내서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 라는 말도 듣기도 했어요.
그래서 괜한 오기가 생겨서 ‘누리과정? 누리과정이 뭔지 알아 보기나 하자’ 라는 생각에 자료를 찾아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재가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그래서 찾은 것이 애플비 출판사의 4세 누리과정, 5세 누리과정, 6세 누리과정 이라는 책이랍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유치원에 못가는 요즘, 집에서 아이와 학습하기에 도움 되실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아들이 7세때 3권을 다 했어요.^^
나이에 맞게 잘 맞추어서 펴낸것 같아요.
아들이 만6세 때 했는데 6세 누리과정 책의 덧셈, 뺄셈 부분이 좀 어려웠습니다.(솔직히 초등학교 입학전에 덧셈, 뺄셈은 가르치지 않았어요.^^;;)
만약 아이가 만6세이면 5세 누리과정 책과 6세 누리과정 책을 둘다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엄마표로 할때는 좀 쉬운 교재로 하는 것이 아이와 부모님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ㅎㅎㅎ

애플비 4세,5세,6세 누리과정 책은 의사소통, 자연탐구, 예술경험, 사화관계, 신체운동건강 의 5개의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한다고 해요.

출판사 리뷰의 글을 가져오면 

· 의사소통-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기릅니다.
· 자연탐구-호기심을 가지고 주변 세계를 탐구하며, 수학적·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릅니다.
· 예술경험-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경험을 즐기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릅니다.
· 사회관계-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릅니다.
· 신체운동·건강-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기릅니다.

라고 합니다.

꼬북아내는 애플비 4세,5세,6세 누리과정 교재에 나오는 부분과 초등학교 1학년 수학교과와 비슷한 개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많이 아시는 덧셈, 뺄셈의 내용은 제외하고 다른 부분만 말씀드릴게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도 간혹 나오는 문제입니다.
점을 이어서 왼쪽 그림과 똑같이 그리는 것인데 초등학교 입학전에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워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아이가 잘하면 칭찬 많이 해주시고 부족하면 여러번 연습하면 됩니다.ㅎㅎㅎ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블럭 갯수에 관한 문제입니다. 보이지 않는 블럭도 생각해야 하는 문제지요.
초등학교 수학교과서에도 간혹 나오는 부분이니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가베나 나무토막으로 직접 쌓아보면서 이해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애플비 4세,5세,6세 누리과정 책에서 모양에 관한 내용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어요.
위의 사진은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수학 2단원 내용이예요.
여러가지 모양에 대해 배우는데 초등학교 입학 전에 같은 모양끼리 분류를 할 수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수학 5단원의 내용이예요. 
반복되는 그림에서 규칙을 찾는 문제인데 애플비 4세,5세,6세 누리과정 교재에도 있더라구요. 
규칙찾는 문제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님과 함께 가베나 색종이로 반복해서 두는 놀이를 하면 초등학교 입학한 뒤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초등학교 입학 전에 짧다 길다, 얕다 깊다, 물의 양이 많다 적다, 가볍다 무겁다, 좁다 넓다 등의 개념을 알고 있는지 부모님이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면 1학년 수학 학습에 도움 된답니다. 

5,6,7세인 유치원생의 아이들에게 한글이나 덧셈, 뺄셈을 얼마나 할 줄 아는지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더 중요한 것은 규칙찾기나 길이나 양의 비교, 숨어있는 나무블록의 갯수 세기 같은 수학적 개념을 익혀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참 시계읽기는 정각과 30분만 1학년때 나와요. 미리 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ㅎㅎ

꼬북아내가 아들이 태어나기 전까지 초등학생 아이들도 과외 했었는데 의외로 이런 개념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단순 계산은 초등학교 입학하고도 계속 연습 할 수 있지만 놀이로 재미있게 수학개념을 익히는 것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난 뒤에는 할 여유가 없어요.
그러니 자녀가 유치원에 다닐 때 유치원에만 맡기지 말고 이런 개념을 아는지 부모님도 확인해 주시고 블록놀이나 규칙찾기 놀이로 같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이 최적기라 생각합니다.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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