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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미술

코로나로 집에서 그림 그리며 놀기(유아,초등 엄마표 미술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아이들이 계속 집에만 있어서 매일 같은 생활만 반복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놀이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전지 크기의 도화지를 몇 장 사왔어요.
처음에는 일반 전지를 살까 했는데 전지크기의 도화지가 있었어요.
일반 전지보다 두꺼워서 미술놀이 하기에 더 적합할 것 같아 도화지로 구입했어요. 가격은 일반 전지보다 도화지가 더 비쌉니다. 

미술놀이를 한다면 전지크기의 도화지가 좋은 것 같아요.
두꺼워서 물감놀이를 해도 종이가 찢어지거나 바닥에 물이 들거나 하지 않아서 편해요.


아이들 한명에 한장씩 바닥에 전지도화지를 붙여서 그림 그릴 수 있도록 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도 큰 종이에 신나하며 그림을 그렸어요. 22개월 둘째도 오빠가 하니 덩달아 신나서 합니다.ㅎㅎㅎ

둘째에게는 파스넷을 줬어요. 
파스넷은 크레파스보다 부드럽고 적은 힘으로 색이 진하게 나와서 손에 힘이 없는 유아들이 사용하기에 좋아요.^^
바닥에 파스넷이 묻어도 물티슈로 쉽게 지울 수 있어요. 
하지만 옷에도 쉽게 물들어요. 
세탁하면 지워지니 세탁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ㅎ


동생에게 그림 그리는 것을 가르쳐 주는 스윗한 오빠입니다.ㅎㅎㅎ
요즘 육아하는데 아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하지만 아들이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지 둘째를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자고 성화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너는 어린이집, 유치원 안다니고 집에서 놀았는데 둘째는 왜 자꾸 보내라고 하는거야?” 라고 물으니 이유가 힘들어서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자기는 쉬겠답니다.ㅎㅎㅎ

미안하다 아들아~ 하지만 엄마는 너 덕분에 편하게 육아를 하고 있단다~고마워^^ ㅎㅎㅎ


발바닥, 손바닥 대고 따라 그리기도 했어요.^^


한참 그리다 그림그리기가 지겨운 둘째는 마스킹 테이프 뜯어서 붙이는 놀이로 한참을 놀았어요.^^
그림을 다 그린 뒤에 그 위에 스티커를 붙이며 놀아도 좋습니다. 

외출하지 못하는 요즘 큰 전지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그림그리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