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용하는 유모차 시트는 자주 세탁하시나요??
요즘은 유모차 세탁을 대행해주는 곳이 많아서 맡겨서 세탁하실 수도 있으실거예요. 저도 만삭이었을 때나 둘째 아이가 많이 어렸을 때는 유모차세탁 업체에 맡겨서 유모차나 카시트 세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유모차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4~5만원대라 가격부담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유모차는 아이가 타는 만큼 더러워질 가능성이 많고 자주 세탁해줘야 해서 매번 세탁업체에 맡길 수가 없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유모차 커버를 분리해야 하는지 난감했는데 한번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스토케 유모차 세탁방법을 알려드릴게요.^^
2011년도 제품이지만 스토케 익스플로리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따라하시기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둘째 아이가 신생아부터 너무 편하게 사용한 스토케 익스플로리 유모차입니다.
왜 다른사람들이 디럭스 유모차를 구입하고 싶어하고 많이 사용하는지 알게한 유모차입니다.ㅎㅎㅎ
아이가 외출하면 낮잠시간이 되어도 못잤는데 스토케 유모차에 타고 외출하면 너무 편하게 잘 잤어요. 그래서 이월드에도 스토케를 끌로 갔었죠.ㅎㅎㅎ
화살표로 표시한 빳빳한 차양만 손세탁을 하고 나머지 시트는 울코스로 세탁기로 세탁했습니다. 망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세탁망에 넣고 찬물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아요.
차양막 부분에 지퍼부분은 지퍼를 다 열어주세요. 그리고 은색 똑딱이 단추가 있는 부분도 다 열어주세요.^^
찍찍이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도 다 분리해주세요.
다른 건 다 눌러서 열리는데 커버가 찍찍이로 되어있는 부분은 분리할 수 있도록 누르는 버튼이 없을 거예요.
구멍에 젓가락으로 살짝 누르면서 빼면 빠진답니다.
그리고 앉는 시트 분리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맨 처음 안전밸트 어깨밸트와 허리밸트를 분리해주세요.
어깨밸트와 허리벨트를 시트구멍으로 넣어서 시트와 분리시켜 줍니다.
안장부분 아래(다리쪽)에도 똑딱이가 연결되어 있는데 안풀었다면 똑딱이도 풀어주세요.
의자 시트 뒷부분에 주황색 끈이 걸려있는데 사진과 처럼 풀어주세요.
시트 윗부분이 걸려있는 것에 주의하며 시트를 위로 잡아당깁니다.
안장시트를 위로 살살 잡아 빼면 위의 사잔처럼 딱딱한 심 부분이 플라스틱 안장과 연결되어 있어요.
시트가 완전히 분리될 때까지 살살 빼주세요.
빡빡해서 잘 빠지지 않으면 플라스틱 시트부분을 발로 잡고 양쪽 심부분을 잡아 당기면 빠집니다.
세탁한 후에 커버를 씌울 때도 양쪽 심을 동시에 조금씩 밀어 넣어야 합니다.
안전벨트 부분도 분리하고 세탁할 수 있어요.
십자드라이버로 표시된 부분을 다 풀어주세요.
나사를 다 풀면 안전밸트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살짝 비틀면 구멍에서 빠집니다.
밸트부분을 다 빼고 나서 나사를 푼 것은 잃어버릴 염려가 있기때문에 다시 그 자리에 나사를 결합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부분에 이물질이 걸려있으면 바퀴가 잘 움직이지 않고 핸들링이 잘 되지 않습니다.
바퀴부분도 가끔 청소해주면 좋습니다.
바퀴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뒷바퀴는 사진에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바퀴가 빠집니다.
뒷바퀴를 분리한 다음에 사이에 끼여있는 이물질이 있다면 청소기로 제거해주세요.
다시 끼울때는 그냥 결합하면 되는데 딸깍 소리가 나면 제대로 끼워진 것입니다.
스토케 앞바퀴입니다.
앞바퀴는 사진에 표시된 부분 전체가 분리가 됩니다. 바퀴 휠만 따로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ㅠㅠ
바퀴 축과 바퀴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에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많이 껴 있습니다.
이물질이 껴 있으면 부드러운 핸들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해줍니다.
바퀴축과 바퀴가 분리가 안되니 가위로 이물질을 잘라서 물티슈로 빼줘야 합니다. 더러움과 단순노동을 견디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오래 인내하는 장인정신으로 이물질 제거를 했습니다.ㅎㅎㅎ
깨끗하게 제거했어요.
뿌듯합니다.ㅎㅎㅎㅎ
물티슈로 닦았기 때문에 윤활제인 wd-40을 뿌려 두었습니다.
유모차 시트는 세탁기 울코스로 찬물세탁 해야 시트가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건조할 때 건조기 사용금지 입니다. 그늘에서 건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