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7일 작성된 글입니다.>
전편에 이어서 HEMA를 소개해드릴게요.^^
장난감 종류가 많진 않지만 자동차 장난감이 있어서 아기곰돌이가 한참 구경했어요.
만지고 싶다고 징징거리다 안살거라는 말을 여러번 듣고 포기했어요.ㅎㅎ
한번 사주면 갈 때마다 사줘야 해서 잘 안사주는 편이예요.
하지만 HEMA에 가면 빵을 꼭 사줘야 해요.
달달한 빵을 한번 사줬더니 갈 때마다 그걸 기억하고 사달라고...^^;;;
HEMA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베이커리종류를 파는 곳이 있어요.
주스도 팔고 샐러드종류도 파는데 알버트하인보다 가격이 좀 비싸서 잘 안사게 되요.
왼쪽에 아이들이 쓰는 도장인데 HEMA 갈때마다 들었다 놨다 반복했었어요.
그런데 곰돌남편 학교 친구가 아기곰돌이에게 선물로 줘서 엄청 기뻤던 거예요.ㅎㅎ
따로 잉크에 찍을 필요없이 두껑열고 그냥 찍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스케치북이예요. 색칠공부 교재도 있어요.
그림은 한국이 더 이쁜 것 같아요.ㅎㅎ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트리 장식 물품도 많이 있었어요.
여러종류의 파일과 사무용품도 구입할 수 있어요.
노트, 펜, 연필, 지우개, 스템플러도 있구요.
A4용지도 파는데 HEMA 제품이예요.
건전지도 살 수 있어요.
종이상자를 살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대형마트에서 박스를 가져올 수 있고, 우체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했었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종이상자를 쉽게 구할 수 없어요.
그래서 꼬북아내도 EMS로 온 박스를 고이고이 모셔놨어요.
HEMA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종이박스는 사과상자 크기에 1.5유로예요.
한국과 비교하면 비싼것 같아요. 이것보다 2배가 큰 우체국 5호박스를 700원에 구입했었는데 말이예요.
이불, 베개도 있구요.
이불커버도 살 수 있어요.
수건, 휴지통, 화장실솔, 세탁바구니 등등 구입이 가능해요.
다양한 커텐과 블라인더도 살 수 있어요.
커텐핀같은 부속품도 따로 구입이 가능해요.
뜨게질 용품인데 대바늘 뿐만 아니라 코바늘도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다양한 두께와 색깔의 털실도 있어서 뜨게질 잘하는 분은 HEMA에서 구입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꼬북아내는 이런 재능이 없어서 패스...ㅎㅎ
여행가방과 여행과 관련된 물품이예요.
전대도 있어서 신기하게 봤어요.
세면용품을 옮겨 닮을 수 있는 작은 용기도 있었어요.
제봉틀도 HEMA에서 구입할 수 있네요.
하지만 흐로닝언 IKEA 건물 옆에 제봉틀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을 봤는데 그곳이 종류가 더 많은 것 같았어요.
뽁뽁이도 있어요.ㅎㅎ
침실에 우풍이 세서 뽁뽁이를 붙여놨어요.
EMS로 받은 짐 속에 있던 뽁뽁이라 공기증이 많이 터져있어서 새걸로 교체 할까 생각중이예요.ㅎㅎ
자전거와 관련된 용품들도 있어요.
간단한 공구도 구입가능하고 멀티탭도 살 수 있어요.
후라이펜, 냄비등 다양한 주방용품들도 있어요.
플라스틱 반찬통이 있는 건 알았는데 유리로 된 반찬통도 있었어요.
한국에서 자료조사 할 땐 글라스락 같은 제품은 없다고 봤는데 네덜란드에서 구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네덜란드도 사람 사는 곳이라 웬만한 건 다 있는 것 같아요.ㅎㅎ
밥그릇이나 국그릇 같이 오목한 그릇도 구입이 가능해요.ㅎㅎ
한국에서 짐을 싸놓고 네덜란드에 왔는데 와보니 거의 다 살 수 있고 구할 수 있어서 친정엄마에게 주방용품은 다 빼고 보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한국에서 중요해보이던 짐들이 네덜란드 오니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것도 많았어요.^^:;
어린이 식기세트도 있어요.
예쁜 색깔의 모카포트와 머그컵이예요.
풀퍼니쉬드가 아니였으면 하나 구입했을 것 같아요.ㅎㅎ
주방 수건과 냄비받침대등 천으로 된 물건들이예요.
다양한 옷걸이도 살 수 있어요.
다림이 판이예요.
입식생활을 하기때문에 서서 할 수 있는 다림이판이예요.
상처에 붙이는 밴드도 살 수 있어요.
아랫쪽엔 콘텍트렌즈예요.
면봉과 화장솜이예요.
화장품도 있어요.
홈페이지에 가면 HEMA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품과 가격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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