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다이어트 성공해서 72kg에서 56kg까지 몸무게가 줄었어요. 작은 키라 지금 몸무게가 적당하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남편은 아침, 점심에는 야채와 단백질을 먹고 저녁에는 밥 한공기와 야채, 단백질, 국을 먹어요.
그 중에 저녁식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원래 저녁 식단은 야채와 단백질을 찌고 국을 따로 끓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을 때 다 넣고 끓이는 간단한 국을 하기도 해요.
정말 쉽고 맛있어요^^
<양배추 새우 된장국>
1인분 재료: 양배추, 새송이버섯1개(다른 버섯류 대체가능), 대파 한줄, 냉동 새우살
양념: 국물용 멸치, 된장 1밥숟가락, 소금(싱거울때)
멸치를 냄비에 넣고 잠깐 볶아서 비린내를 날려보냅니다.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냄비에 붓고 끓입니다. 냄비가 가열되어 있어서 물을 넣으면 부글부글 끓어서 뜨거운 물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가열된 멸치에 찬물을 부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어서 끓은 물을 붓는 것이 좋습니다.
1인분의 물의 양은 라면 한개 분량 물의 양(500ml)입니다.
멸치육수가 되는 동안 야채를 썰어둡니다.
남편의 식단 한끼에 야채가 3가지 정도가 들어갑니다. 저녁에 먹을 야채를 다 넣고 끓일 예정입니다.
십자화과 채소인 양배추를 먹기좋은 크기로 썹니다. 새송이 버섯도 작게 잘라주고, 대파 한줄도 다 썰어서 준비해 둡니다.
저녁 준비하는 시간이 바쁜 관계로 썰어둔 야채의 모양이 그리 예쁘지 않지만 국에 들어가면 다 괜찮습니다.^^;;;ㅎㅎㅎ
된장 1 밥숟가락을 떠서 넣고 멸치와 함께 끓입니다.
된장이 집마다 짠 정도가 달라서 된장이 짜면 좀 적게 넣어도 좋아요.^^
팔팔 끓인 뒤 멸치와 된장은 건져줍니다.
그러면 된장 건더기 없이 깔끔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요.
물에 한번 씻은 냉동 새우살을 넣습니다.
양배추와 새송이 버섯을 먼저 넣습니다. 대파는 나중에 넣을 거예요.^^
끓으면 국물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저희 집 된장이 짜지 않아서 소금을 넣었어요.
새우가 다 익었으면 대파를 넣습니다.
대파를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끕니다.
완성입니다.
밥 한공기와 한끼에 먹을 야채, 단백질을 다 넣고 끓인 국입니다.ㅎㅎㅎ
야채를 다 넣고 끓이면 양이 많아져서 면기에 담았습니다.
건강하게 드시면서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