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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상점, 인터넷쇼핑

[네덜란드 자전거부품,집수리,정원관리용품1] Praxis in Gronigen

<2015년  3월 2일 작성된 글입니다.>

PRAXIS(프락시스)라는 상점을 소개해 드릴게요.^^
 


꼬북아내가 있는 흐로닝언에는 두 곳이 있어요.

지도에 (M)이라는 곳은 메가스토어, (T)라고 표시된 곳은 정원과 메가스토어라고 해요.

꼬북아내는 (T)라고 표시된 곳에 갔어요.

거대한 철물점 같은데 정원에 관한 것도 파는 느낌이였어요.

메가스토어가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르겠지만 (T)상점에서 정원관련용품을 빼면 (M)상점에서 파는 물품일 것 같아요.ㅎㅎ


정원관련 용품이예요.

꽃화분 뿐만 아니라 정원을 관리할 때 필요한 모든 물건을 파는 것 같아요.

화분, 화병, 조화, 흙, 비료, 정원 관리할 때 필요한 도구까지 모두 있어요.ㅎㅎ

사진은 못찍었는데 작은 분수부터 정원에 놓일 큰 분수까지 있었어요. 


아기곰돌이를 안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사진이 삐뚫어 졌어요.^^;;

한국에 있는 물먹는 하마 같은 제습제예요.

꼬북아내는 EMS와 선편으로 짐 보낼때 사이사이에 실리카겔을 넣어왔어요.

짐 속에 넣어온 실리카겔을 옷장 사이사이에 넣어 둬서 우선은 필요하지 않지만 나중에 필요할 때 구입해야 겠어요.ㅎㅎ

Praxis 뿐만 아니라 Blokker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요.

"Vochtvreter" 로 검색해보시면 된답니다.



가습기도 있네요.^^

꼬북아내가 작년 8월부터 약 8개월의 짧은 경험이지만 흐로닝언의 보통 집안의 습도가 70%정도 되고, 겨울에 비오는 날에는 90%까지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가습기가 거의 필요하진 않지만 밤에 잠 잘 때 라디에이터로 난방을 하니 건조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어요.


자전거 관련용품도 구입할 수 있어요.

네덜란드에서 만약 자전거가 고장이 났을 경우 자전거가게에 수리를 맡겼을 때 수리에 대한 부품비외에 공임비가 붙어요.

꼬북아내가 느끼기에는 공임비가 꽤 많이 붙는 것 같아요.^^;;

자전거 펑크가 자주 나는데 펑크패치는 2유로 정도에 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자전거 수리점에서 10유로 받아요.ㅠㅠ

그래서 자전거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사람은 Praxis 에서 부품을 사서 교체하는 것이 경제적일 것 같아요.

사진은 없지만 차에 대한 용품도 많았어요.ㅎㅎ 


자전거 라이트 전조등과 후미등도 팔구요. 

발전기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과 건전지로 사용하는 것이 있어서 살 때 잘 살펴보고 구입하세요.^^

여러종류의 자전거 자물쇠도 있어요.


드릴같은 전동 공구도 있고, 망치,톱 같은 공구들도 많았어요.


사다리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목재도 있고, 지붕 수리하는 용품도 있었어요.

집 수리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ㅎㅎ



바닥에 까는 마루도 구입 가능해요.


전선 감을 때 쓰는 테이프도 있고 바닥에 붙이는 것도 있고 용도가 다양해요.


청소용품코너예요.

HG브랜드의 청소세제도 있었어요.


못뿐만 아니라 볼트, 너트 등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서랍장 손잡이 종류도 많아요.


조명도 이케아 못지 않게 많았어요.ㅎㅎ

꼬북아내는 아기곰돌이의 자전거를 사주려고 Praxis 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상점이 커서 놀랬어요.ㅎㅎ

자전거를 사서 집에 왔더니 자전거 앞바퀴에 바람이 빠져있길래 다시 바람을 넣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바람이 빠지더라구요.

자전거 수리점에 맡길까 생각했었지만 10유로 할인 한다고 해서 집에서 2.2km떨어진 곳까지 간거였는데 펑크 때우는데 10유로 쓰기는 억울한 느낌이 들어서 다음날 다시 Praxis 에 가기로 했어요.

자전거 사 오는 날, Praxis에 갈때 자전거 타고 갔다가 집으로 올 때 아기곰돌이를 자전거 베이비시트에 태우고 새자전거 싣고 꼬북아내가 자전거 끌고 왔는데 힘들었거든요.ㅠㅠ

그래서 다음날 갈 때는 꼬북아내가 새자전거 들고 아기곰돌이랑 같이 2.2km 걸어서 갔어요.^^;; 

한국에 있을 때는 버스 한 정거장도 걷지 않았는데 3유로 아끼겠다고 버스 안타고 걸어서 갔다 왔어요.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기고 슬프네요.^^;;;

Praxis에 도착해서 어제 자전거 샀는데 타이어 펑크 난 것 같다고 했더니 대뜸 새걸로 바꿔줄까?? 라고 물어서 당황했어요.^^;;

한국과는 다른 반응...ㅎㅎ

새 자전거 받아서 다시 조립하고 싶지 않은 꼬북아내는 앞바퀴만 새걸로 교체받아 왔어요.ㅎㅎ

자전거 수리 받을 동안 걸어와서 지친 아기곰돌이를 꼬북아내가 계속 안고 있어야 했어요.ㅠㅠ

그래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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