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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생활정보

[네덜란드 기저귀] Pampers, Etos, Albert Heijn 기저귀 비교

<2014년 10월 23일 작성된 글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일반적으로 기저귀를 살 수 있는 곳은 Albert Heijn(알버트하인)과 Etos인것 같아요.

알버트하인에서는 Albert Heijn 기저귀와 팸퍼스(Pampers) dry를 살 수 있어요.

흐로닝언 중심에 있는 알버트하인에는 팬티기저귀가 없었는데 중심에서 벗어나 남쪽으로 4km 아래에 있는 알버트하인에서는 팬티기저귀를 살 수 있었어요.

Etos에서는 Etos 기저귀, 팸퍼스 dry, active fit, easy up 과 Naty 기저귀가 있어요.

다들 아시는 팸퍼스 기저귀와 비교해서 설명할게요.

1. 팸퍼스(Pampers) active fit


Etos 에서 샀어요. Large Bag이라 50개 들었고 18.99유로예요.

일반 포장은 갯수가 반정도 되고 가격은 9.99유로예요.


앞, 뒷면 모습이예요.


윗쪽이 팸퍼스 active fit 이고 아랫쪽이 Etos 기저귀예요.

팸퍼스 active fit 이 엄청 얇은 편인건 아시죠??

Etos 기저귀는 팸퍼스 Dry 와 두께가 비슷한 것 같아요.
 
2. Etos 기저귀와 알버트하인(Albert Heijn) 기저귀


9kg~20kg(9 tot 20kg) 까지 가능한 아이가 쓸 수 있는 4+단계예요.

아기곰돌이는 지금 만31개월이고 12kg쯤 되는데 Etos 4단계는 좀 작고 4+단계가 맞아요.

아이에게 맞는 단계는 기저귀 앞에 kg 이 적혀있으니 그것 보고 구입하심 맞을 거예요.ㅎㅎ

Etos 기저귀 4+단계는 36개 들었고 7.49유로예요.

알버트하인 기저귀 4+단계와 가격은 같은데 갯수가 2개 더 많아요.


알버트하인 기저귀예요.

알버트하인 4+단계 34개에 7.49유로예요.


알버트하인기저귀와 Etos 기저귀 앞 모습이예요.



알버트하인기저귀와 Etos 기저귀의 뒷모습이예요.



꼬북아내가 보기엔 팸퍼스Dry와 알버트하인 기저귀, Etos 기저귀가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림만 다르지 두께도 비슷하고 안쪽에 푸른색인 것 까지 같아서 같은 공장에서 만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팸퍼스Dry는 9.99유로, 알버트하인 기저귀와 Etos 기저귀는 갯수만 다르고 모두 7.49유로예요.

한개당 가격을 따졌을 때는 Etos기저귀< 알버트하인 기저귀< 팸퍼스Dry< 팸퍼스 active fit 순으로 비싸져요.

3. 팸퍼스 팬티(Pampers Easy up)


팸퍼스 팬티(Pampers Easy up) 4단계예요.

28개 들었고 9.99유로예요.

8~15kg 인데 12kg인 아기곰돌이한테는 좀 작은 것 같았어요.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빨리 쓰고 있어요.ㅎㅎ


팸퍼스 팬티(Pampers Easy up) 앞, 뒷 모습이예요.


팬티기저귀는 일반기저귀보다 조금 더 두꺼운 편이예요.

4. 알버트하인(Albert Heijn) 팬티 기저귀


알버트하인 팬티 기저귀는 최악인것 같아요.

처음에 샀을 때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두께는 팸퍼스 팬티(Pampers Easy up)와 비슷한데 착용감이...꽝..ㅠㅠ

아랫쪽도 넓어서 빳빳한 종이가 껴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밤에 쉬라도 많이 하면 무거워져서 눌리는지 아기곰돌이가 깨서 갈아달라고 했어요.

보여드리고 싶지만 다시 구매하고 싶지 않아서 못샀어요.

가격은 5단계 28개 7.49유로예요.

꼬북아내는 팸퍼스 팬티(Pampers Easy up)와 알버트하인(Albert Heijn) 팬티 기저귀, 둘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반 기저귀를 쓰고 있어요.

아기곰돌이가 돌 쯤부터 팬티기저귀로 바꿨는데 그 때 바꾼 이유가 걷다가 안기기를 반복하다 보니 일반기저귀 날개부분이 아기곰돌이의 중요부위에 쓸려서 엄청 우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잘 걷고, 잘 뛰고, 안겨있지 않으니 일반기저귀도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

혹시 네덜란드 오시면 기저귀는 많이 가져오지 마세요.

꼬북아내도 쓰던 한 팩만 가져왔답니다.^^

꼬북아내에게 큰 힘이 되는 "공감(빨간하트)" 클릭 부탁드려요.^^

댓글과 공감이 많으면 새로운 글을 쓸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