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4월 6일 개학 예정 이었지만 또 미뤄져서 초등학교 1~2학년은 4월 20일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해요.
너무너무 길어진 방학기간 동안 님들은 아이들과 잘 지내시는 지 궁금해요.
꼬북아내는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 기간이 힘들긴 하지만 이 기회가 아들이 1학년 교과 과정 중에 힘들어하는 부분을 복습하고 기본기를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요.
아들에게 1학년 수학 중에 어려운 것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두 수의 합이 11~19까지 계산 문제와 11~19 에서 뺄셈하는 문제가 제일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코로나 방학기간 동안 1학년 2학기 수학 6단원 덧셈과 뺄셈(3) 부분을 복습하고 있어요.
두 수의 합이 11~19되는 덧셈과 11~19에서 빼는 뺼셈식 문제가 많이 있고 집에서 엄마표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를 찾았어요.
여러가지 학습지가 많겠지만 꼬북아내가 선택한 것은 기탄수학 D-4권과 E-5권 입니다.
빠른 암산력을 위해서는 계산력 문제집을 쉬운 단계부터 매일매일 풀면 많이 늘겠지만 꼬북아내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빠른 계산력보다는 수학을 풀 때 고민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키웠으면 해요.
그래서 문제 푸는 시간을 재지는 않고 하루에 정해진 양을 학습하도록 했어요.
만약 아이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하는 아이라면 +1부터 차근차근히 하는 것이 더 도움될 거예요. 하지만 어느 정도 공부습관이 잡혀있고 조금 어려워도 도전할 수 있는 아이라면 부족한 부분만 풀리는 것이 시간적인 면에서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
기탄수학 D-4권은 19까지의 수 +5~ +10 까지의 덧셈 학습이고 E-5는 덧셈 뺄셈 총정리 부분이예요.
대부분 1학년 과정이고 간혹 2학년의 받아올림이나 받아내림을 해야하는 덧셈, 뺄셈식도 있어요.
기탄수학 D-4 의 한 부분이예요.
받아올림을 해야하는 덧셈식도 있어요.
아들이 이제 2학년이 올라가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학을 하지 않았기에 2학년 1학기 3단원 수학교과서에 있는 받아올림 있는 덧셈을 배우지 않았어요. 그래서 EBS 방송으로 받아올림 덧셈부분만 보여주었어요.
꼬북아내는 올림수를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들에게 올림수를 써도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아들이 안쓰는 것이 편한지 안쓰더라구요.^^;;;
코로나 방학기간동안 기탄수학 D-4권을 다 풀었어요.
처음에는 어려워 해서 하루에 2장씩 풀었지만 뒤로 갈 수록 쉽게 하고 계산속도도 빨라져서 하루에 4장으로 올렸어요.
문제 푸는 시간은 하루 2장 풀었을 때도 10분 정도 걸렸고 하루 4장 풀었을 때도 10분정도 걸렸어요.
아이의 상황에 맞게 푸는 양을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4월 6일날 개학하는 줄 알고 주문하지 않았다가 개학이 미뤄져서 주문한 기탄수학 E-5권의 내용입니다.
지금 아들이 매일 5장씩 풀고 있어요.
1학년때 배우지 않은 받아내림 해야하는 뺄셈식이 있어서 EBS 수학 방송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1학년 수학교과에서 배운 덧셈, 뺄셈식이 많아서 복습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기탄수학 E-5권의 뒷부분 내용입니다.
무턱대고 덧셈인지 뺄셈인지 생각하지 않고 계산하는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주는 문제입니다.
덧셈식과 뺄셈식이 섞여 있어서 집중하고 풀 수 있도록 해줄 것 같아요.^^
꼬북아내가 생각하는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의 전과정을 빠르게 예습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전 학년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겨울방학이 많이 길어졌지만 학습의 공백기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학습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해봐요.^^
개학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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