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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정보

대구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동 수당 바우처(아돌돌봄쿠폰)로 일주일 식비 해결했어요.

꼬북아내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4월 13일날 아동돌봄쿠폰이 지급 되었다는 카드사의 문자를 받았고 14일날 보건복지부에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하였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아동돌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은 위의 링크의 글에서 확인하세요.

대구광역시 안에 있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카드결제가 가능한 곳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길래 정말 되는지 장 보러 갔다 왔어요.^^
마침 고기도 떨어져서 사야하고 야채랑 이것저것 필요한 것 사야 했거든요.


정말 결제가 되더라구요.ㅎㅎㅎ
안되면 어떻게 하나 해서 다른 카드도 들고갔는데 정상 처리 되는 결제음과 핸드폰의 잔액 문자알림까지 완벽했어요.^^

집 근처 수입육을 전문으로 파는 정육점에 가서 1~2주 동안 먹을 고기를 사왔어요. 꼬북아내가 한달에 2번은 가는 곳이랍니다.
매일 저녁에 반찬으로 고기를 먹기 때문에 한우는 비싸서 못먹고 수입산 냉동육를 사와서 냉동실에 쟁여놓습니다.ㅎㅎㅎ
먹을 만큼만 덜어서 냉장실에서 하룻동안 해동해서 구워먹으면 맛있습니다.^^

오늘은 우삼겹살(대패삼겹), 소고기 부채살, 돼지 삼겹살이랑 대패삼겹살을 사왔답니다.
우삼겹살은 처음 사봤는데 차돌박이보다 기름기가 적고 맛있다고 해서 집어왔어요.  


집 앞에 있는 마트와 야채가게에 가서 일주일치 장을 봐왔어요.^^
아이들 간식인 냉동핫도그와 요거트랑 요구르트를 샀고, 꼬북아내가 점심으로 먹을 씨리얼 말아먹을 우유, 누릉지, 라면을 사왔어요.
그리고 필요한 생필품도 샀어요. 몇 일전에 모기가 한마리 보이길래 훈증모기약도 미리 구입했어요.ㅎㅎㅎ

일주일 동안 먹을 야채도 샀어요.
시금치랑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청경채, 미나리, 양파를 샀어요.^^
처음에는 마트에서 야채랑 과일을 샀는데 자꾸 실패해서 이제는 야채랑 과일은 야채가게에서 산답니다.
조금 비싸도 맛없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벌써 잔액이 231,110원밖에 안 남았네요.^^;;;
그래도 고기는 길면 2주일 먹고 야채도 일주일 먹을 분량이라 든든합니다.

작년에 온누리상품권을 선물로 받아서 처음 사용해봤어요.
그 때 온누리상품권으로 고기를 사고 싶었는데 꼬북아내가 있는 동네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는 곳이 없어서 버스타고 다른 동네 시장에 있는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왔어요.ㅠㅠ

그런데 카드에 바우처로 넣어주니 사용하기가 너무 편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지 못하고 집에서 양육하는 분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