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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음식점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 한식당 심비디움 메뉴와 가격(상견례 추천)

남편이 미국 대학교에 가서 2주정도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일정이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집에는 일주일에 2번 학교가는 초등학생 아들과 매일 집에 있는 3살 딸이 있어서 남편이 집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남편은 주말을 제외한 11박을 호텔에서 지내며 공부하기로 했답니다.


남편이 혼자 지내기 외로운지 하루는 호텔에 와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남편이 묵고 있는 대구 수성구에 있는 인터불고 호텔로 갔어요.^^

꼬북아내네 집은 저녁은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한다는 규칙이 있어요. 그래서 인터불고 호텔 안에 있는 한식당 신비디움 으로 갔어요. 
코로나19 때문인지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남편은 코스로 먹자고 했는데 코스로 나오는 음식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지 않아서 단품으로 먹자고 했답니다.
단품메뉴도 만족스러웠어요. 


전체로 호박죽이 나왔어요.^^



남편이 먹은 활어회덮밥 이예요.


꼬북아내와 3살 딸이 함께 먹은 갈비찜이예요.^^
간이 세지 않고 적당했고 딸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들이 먹은 안동 간고등어 정식이예요.
꼬북아내의 요리 귀차니즘과 생선냄새로 인해 집에서 생선요리를 거의 하지 않아요. 그래서 밖에서 외식을 하면 생선에 환장을 하는 아들이랍니다.^^;;; 
아들은 생선요리는 특별한 날 먹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ㅎㅎㅎ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는데 맵지 않아서 아들이 혼자 다 먹었어요.
다 먹고 더먹고 싶다고 해서 공깃밥 하나를 더 추가했어요. 아들은 외식을 하면 두공기는 먹는 것 같아요.


기본 반찬입니다. 다 맛있었어요.^^
특히 멸치볶음이 맛있더라구요.ㅎㅎㅎ 아들은 장조림 홀릭~


후식으로 식혜가 나왔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심비디움 메뉴도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