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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영어

유아,초,중,고등 영어 홈스쿨링 교재로 좋은 영어원서 독서 프로그램 추천

지난번에 넷플릭스로 아들이 만3살 부터 영어만화를 보면서 귀가 뚫리고 입이 트여 영어 문장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어요.
이번에는 영어 읽기 학습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영어 읽기를 가르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는 영어 알파벳을 외우고 파닉스를 배워서 영어 단어와 문장을 읽는 방법이 있어요.
쉽게 한글 배우는 것을 예로 들면 ㄱ,ㄴ,ㄷ…가,나,다… 처럼 문자 하나하나의 소리를 배우고 단어와 문장을 학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한글을 통글자인 가지, 나비 처럼 낱말로 한글을 깨치듯이 영단어와 문장 읽기로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희는 9살 아들에게 영어 파닉스를 가르치지 않고 영어 구문부터 시작해서 영어 문장을 듣고 읽으면서 영어 원서 읽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고 싶어서 두번째 방법을 선택했어요.(통글자로 인지가 어느 정도 되면 알파벳과 파닉스를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영어원서를 구해서 읽어줄까? 라고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꼬북아내는 공교육에서 영어를 공부한 것이 전부라서 영어발음이 자신이 없고 모르는 단어도 많아서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에 망설이게 되었어요. 그러던 참에 지인으로부터 미국,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하는 영어읽기 학습프로그램을 한국에서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봤어요.


라즈키즈 라는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인데 꼬북아내는 Raz-Plus 를 결제해서 사용한지 8개월이 되었어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계속 연장할 생각이예요.


라즈플러스는 영어원서의 단계가 aa~Z2까지 29개의 레벨로 미국 원어민 기준 유아~고등학생까지 사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원어민 발음으로 책을 읽어주니 부모님이 영어를 1도 몰라도 아이가 듣고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가격도 너무너무 저렴해요. 3만원대로 1년 동안 학습할 수 있답니다.
2~3학년의 아이들이 있는 대부분의 가정은 영어 학원비로 월 15~20만원정도 들어가던데 그에 비해서 너무너무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영어 원서가 2800여권 정도가 있고 월 평균 20권씩 업데이트 된다고 해요.
라즈플러스를 결제하면 ‘Reading Room’ 창에서 모든 단계의 책을 열람하고 학습할 수 있어요.


‘Level Up!’ 창은 미국 본사에서 선정한 필독서 22권정도만 보여주고 있어요. 일정 수준을 학습하면 자동으로 레벨이 올라갑니다. 
아들은 aa단계부터 시작해서 지금 레벨은 B단계예요. 초반에 너무 빨리 레벨을 올려서 지금은 레벨을 올릴 수 있는 ‘Level Up!’ 창에 있는 책은 읽지 말라고 말해둔 상태예요. 
만 8세인 아들은 넷플릭스로 만3세부터 지금까지 영어로 만화를 봐서 듣기 수준은 원어민 6~7세 아이 수준이예요.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aa~C까지 레벨의 책은 글자를 못읽어도 원어민이 읽어주는 것만 듣고 책의 내용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A단계부터 책의 내용에 관한 퀴즈가 있는데 옆에서 보면 신기하게 정답을 잘 맞춰서 놀란답니다. 퀴즈의 내용도 원어민이 읽어주거든요.^^;;; 
꼬북아내가 아들에게 라즈플러스를 하게 하는 이유가 영어 단어와 문장을 읽기 위해서 학습하기 때문에 레벨을 급하게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아들에게 레벨을 올리지 말라고 했어요. 문장 읽기는 처음 배우는 것이니 천천히 학습하도록 하고 매년 연장할 생각입니다. 


꼬북아내가 일주일에 한번씩 A단계에서 아들이 스스로 읽어본 책 중에 한권을 골라 하트 표시를 체크해서 ‘My Favorites’ 창에 넣어둡니다. 그러면 아들이 매일 엄마가 골라준 책을 5번 듣고 읽기를 합니다. 일주일 동안 똑같은 책으로 반복해서 듣고 읽는 것이지요. 

라즈키즈 앱에 아바타와 우주선 내부를 꾸밀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부모 입장에서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아들은 너무 좋아해요.^^
새로운 학습을 하면 별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들은 A단계의 책 중에 읽지 않은 책을 듣고 읽고, 퀴즈를 풀어서 별 점수를 얻는답니다. 

라즈플러스 영어 독서 프로그램 중 제일 좋은 것은 원어민 목소리로 단계에 맞는 빠르기로 읽어준다는 것입니다. 

읽어주는 부분의 단어를 색깔로 표시해 줘서 아이가 문장을 보고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라즈플러스 안의 테마북창에 알파벳북과 파닉스북도 있어요.^^
영어 홈스쿨링 교재로는 최적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라즈키즈 공식 카페에서 확인해보세요. 

라즈키즈 레벨 단계입니다. 사용단계는 원어민 아이들의 연령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