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구 희망지원금은 성인이거나 미성년자이거나 구분 없이 1명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아이들은 세대주의 명의로 함께 받을 수 있고 성인은 개별로 신청해야 합니다. 꼬북아내는 화요일이 신청일이라 국민카드로 신청했어요.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의 희망지원금을 받기 위해 비씨카드에서 신청했어요.
국민카드로 대구희망지원금을 신청하는 것보다 더 쉬웠어요.
생년월일과 가지고 있는 BC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입력하면 됩니다.
입력한 휴대전화번호로 신청결과와 사용내역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되었다는 문자는 오지 않았어요.
신청할 때 입력한 카드번호의 카드 말고도 남편 명의의 다른 BC카드로도 희망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신청한 카드사에서 발급한 다른 번호의 카드로도 희망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남편은 세대주라 아이들 2명이 포함되어서 30만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의 생활비로 요긴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꼬북아내는 이틀만에 10만원을 다 썻어요.ㅠㅠ 안경테가 부러져서 안경테를 바꾸고 아이들 간식값으로 지불했답니다.
안경의 콧대 한쪽이 2주전에 부러졌는데 희망지원금이 나오면 그걸로 바꾸려고 버티고 있었거든요.ㅎㅎㅎ
벌써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한해가 코로나19와 마스크랑 함께 지나가는 것 같아요.
나중에 2020년을 돌아보면 집에서 생활한 기억밖에 없을 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아쉽습니다.
님들도 남은 한해, 작은 일에 행복을 찾으며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